밴쿠버 국제 공항, 북미 공항 승객 만족도 Top 10에 들어…

미국 유명 마케팅 정보회사 JD Power가 발표한 북미 공항 승객 만족도 연구에 따르면, 밴쿠버 국제 공항(YVR)이 북미 최고 공항 Top 10에 들었습니다.

밴쿠버 국제 공항 점수는 801 점으로, '대형 공항' 부문 승객 만족도에서 6 위가 되었습니다.

밴쿠버 국제 공항은 지난 2018년 연구 결과에서도 6위를 하였으나, 당시 점수는 781점으로 2019년도 결과가 20점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1위는 833 점의 포틀랜드 국제 공항이며, 캐나다 내 순위에 든 공항으로는 캘거리 국제 공항 (Calgary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습니다. ('대형 공항' 카테고리 765 점)

‘초대형 공항(Mega Airport)’ 부문의 경우, 1위는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786점)이었고,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은 745점으로 14위를 하였습니다.

해당 점수는 각 공항의 시설들, 접근성, 수하물 신고, 보안 검사, 체크인, 음식, 음료 등 관련된 사항을 토대로 산정되었습니다.

분석 전문가는 “점수가 높은 공항일수록 비교적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승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지 음식 및 음료 제공이 되며,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JD Power가 규정한 초대형 공항은 연간 33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대형 공항은 연간 1000만에서 3290만 명, 중형 공항은 450만에서 990만 명 사이인 공항입니다.

밴쿠버 국제 공항은 2018년 연간 2594만 명이 이용했으며, 2022년까지 연간 3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밴쿠버 국제 공항은 91억 불을 투자하여 20년짜리 확장 및 개선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1 차 업그레이드가 2020년 하반기 때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