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클레어즈(Claire's) 직원, 우는 아이 피어싱 거부한 뒤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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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04회 작성일 19-04-10 16:36본문
악세사리 판매 업체 클레어즈(Claire's)의 한 직원이 우는 아이의 귀걸이 피어싱을 거부한 뒤 얼마 안 있다 사표를 내며 회사에게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 레일린 막스(Marks)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편지를 썼는데요.
편지에서 레일린은 "'아이의 엄마가 발버둥치는 아이를 붙잡아 막으며 '얼른 해주세요.'라고 하고, 아이는 '하지 마! 안 할 거야!'라고 하면 피어싱을 해야 하나요?'라고 묻자, 매니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피어싱 해야죠.'라고 답했다"며 "아이의 동의 없이 피어싱을 하는 게 과연 옳은 건지 의문이 들었다. 아이가 원치 않은 일을 부모의 강요로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일린은 또 "회사 규정에 '우리는 피어싱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경우, 피어싱 시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가 있는데, 이 규정을 확대해 '아이가 명백히 피어싱을 거부할 경우 피어싱 시술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일린은 4월 초, 엄마와 함께 온 7세 여아가 피어싱을 거부하자 결국 엄마도 포기하고 샵을 떠난 일로 매니저와 상담을 하다 매니저의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다음 주에 사표를 냈습니다.
클레어즈 측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레일린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회사 규정을 검토하고 개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클레어즈 페이스북 )
편지에서 레일린은 "'아이의 엄마가 발버둥치는 아이를 붙잡아 막으며 '얼른 해주세요.'라고 하고, 아이는 '하지 마! 안 할 거야!'라고 하면 피어싱을 해야 하나요?'라고 묻자, 매니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피어싱 해야죠.'라고 답했다"며 "아이의 동의 없이 피어싱을 하는 게 과연 옳은 건지 의문이 들었다. 아이가 원치 않은 일을 부모의 강요로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일린은 또 "회사 규정에 '우리는 피어싱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경우, 피어싱 시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가 있는데, 이 규정을 확대해 '아이가 명백히 피어싱을 거부할 경우 피어싱 시술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일린은 4월 초, 엄마와 함께 온 7세 여아가 피어싱을 거부하자 결국 엄마도 포기하고 샵을 떠난 일로 매니저와 상담을 하다 매니저의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다음 주에 사표를 냈습니다.
(사진= 클레어즈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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