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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IS, 프랑스 성당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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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81회 작성일 16-07-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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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성당.png
IS, 프랑스 성당 테러
 
테러가 점점 일상화가 되어 가는 것 같은 무서운 나날입니다. IS가 이번엔 프랑스 성당을 테러했다고 합니다.
26일 오전(현지 시간), 노르망디에서 극단주의자 2명이 성당 신부를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신자 한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소식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신부와 수녀 2명,  일반 시민 등이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펼쳤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하면서 인질극은 끝났지만, 이미 숨진 주임 신부는 살릴 수 없었습니다.
사망한 신부는 루앙의 대주교로 밝혀졌으며, 바티칸 시국 역시 이 끔찍한 테러 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우리의 전사들이 프랑스 성당 공격 임무를 수행했다."고 발표했고,
테러리스트들은 신부를 살해하기 직전 IS와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해 이번 소행은 IS 테러가 확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테러와 달리 사상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종교 시설을 공격했다는 것에 대해 IS가 "종교 전쟁"으로 끌고 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은 2015년 시리아로 넘어가려다가 체포되어 1년 정도 감옥 생활을 지낸 전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테러 가능성 때문에 석방된 뒤에는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았고, 주거 구역에 제한을 받았으나 이러한 감시에도 결국 테러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테러 공격"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반드시 테러와의 전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14일 니스에서 벌어진 IS 트럭 테러 사건으로 84명이 사망한 뒤로
국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으며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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