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컴패스 카드 사용자, 1백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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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7회 작성일 16-07-20 17:00본문
컴패스 카드 사용자, 1백만 명 넘어...
도입되기까지 한참 걸린 컴패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도입된 이후에도 한동안 사용하기 불편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이제는 많은 부분이 보완 및 개선이 되어 어느덧 1백만 명이 컴패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트랜스링크 서비스 지역의 1/3이 컴패스 카드 시스템을 쓰고 있다는 뜻."이라며 고무적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랜스링크는 대중교통 이용자 중 94%가 컴패스 카드를 쓰거나 표를 끊고, 매주 150만 번의 탭이 찍힌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랭스링크는 또한 이제 대다수가 컴패스 카드 사용자기 때문에,
오는 7월 25일부로 그동안 열어놨던 몇몇 게이트마저 모두 다 닫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컴패스 카드나 티켓으로 탭을 찍지 않으면 넘나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 케빈 데스몬드 트랜스링크 CEO는 "컴패스 카드를 애용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익 문제도 많이 개선되었고 승객 수도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동월에 비해 이번 연도 4, 5, 6월의 수익은 8%나 올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상반기 수익이 5%나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또한 승객 수는 전년 대비 2%나 올랐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컴패스 카드 프로젝트는 2억 달러 이상 투입된 프로젝트로 대중교통 적자 해결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표를 확인하는 개찰구 없이 그냥 시민들의 양심에 맡겼는데요. 이제는 한국처럼 모든 역에 개찰구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출입이 매우 불편해졌다며 논란거리가 되었지만,
트랜스 링크 측은 접근 감지 센서를 장애인 개찰구에 내년 연말까지 달아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점점 더 발전하는 밴쿠버 대중교통. 이제 노선도 하나둘 늘어나고, 개편되며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https://www.compasscard.ca/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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