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다... 밴쿠버시 3, 4인 가구형 주택 공급 계획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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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너무 늦었다... 밴쿠버시 3, 4인 가구형 주택 공급 계획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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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94회 작성일 16-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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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지만, 터무니없는 집값에 밴쿠버에서 살기를 포기하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단독 주택 값이 너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엄두도 못 내는 까닭에, 1/3이나 되는 밴쿠버 3, 4인 가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밴쿠버시는 가족 단위 가구를 위해 개발업자들에게 가족용 유닛을 많이 만들라고 지시할 계획이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새로 지어질 건물 중 최소 1/3이 2 베드룸 혹은 3 베드룸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른바 Family-Friendly unit. 그러나 2, 3베드룸 유닛 수를 늘린다고 하더라도, 천정부지로 솟은 가격 때문에 여전히 많은 가정이 입주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 부동산업자는 "여기서 일해서 버는 걸로는 2, 3 베드룸에서 살 수가 없다."며, 현재 예일타운에 지어지고 있는 2 베드룸 유닛이 110만 불 정도 될 것이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폴스 크리크(False Creek)에 있는 나비오 콘도의 2 베드룸 + 1 덴 가격은 3백만 불.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가격입니다. 부동산 평론가들은 아무리 집 자체를 2베드룸, 3베드룸으로 만들어도 살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밴쿠버시의 이런 행보는 그냥 고액 투기자 및 투자자들에게만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한 여성은 "이러다 밴쿠버는 유령 도시가 되고,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이 휴가철에나 놀러오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밴쿠버는 더 이상 가족 단위로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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