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 정상 운영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캐나다 포스트, 정상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83회 작성일 16-07-11 10:55

본문

canada post.png
​캐나다 포스트, 정상 운영
 

지난주, 7월 11일부터 직장폐쇄(lockout)에 돌입할 거라고 캐나다 포스트의 사전 통보가 있었는데요.
일요일에 다시 협상이 재개되며, 직장폐쇄(lockout)가 취소되었습니다. 

이로서 캐나다 포스트 노사는 30일 간의 숙려 기간(Cooling off)를 가지며 다시 협상의 문을 열었습니다.
파업이 근로자 측에서 일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라면, 직장폐쇄는 회사 측에서 일하지 못하게 근로자들을 거부하는 것인데요.
둘 다 회사 운영이 중단된다는 점은 똑같지만,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는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때, 상대방에게 일종의 시위 혹은 압박 용도로 쓰는 카드입니다.
캐나다 포스트 사측은 지난 주, 도저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결국 직장폐쇄라는 카드를 꺼냈는데요.
캐나다 포스트 사측은 직장 폐쇄를 취소하며 "이제 와서 노조가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협상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마리앤 노동부 장관은 "진척이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숙려 기간 안에 양측이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개월 넘게 줄다리기를 해온 이 노사 갈등은 임금과 연금 때문입니다. 
현재 시골 및 교외 지역 우편 배달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 게 아니라 배달 수량에 따라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것은 이쪽 배달부들도 시간당 임금제를 도입해 달라는 것.
사측이 요구하는 사항은 신규 고용자들부터 연금 제도를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바꾸자는 거였습니다.
많은 민영 기업들이 현재 확정기여형 퇴직 연금제를 쓰고 있는데요. 그만큼 회사에서 지는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스란히 근로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연결되어, 노조 측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연금 제도 변경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만약 캐나다 포스트에서 확정기여형 제도로 바꾸는데 성공한다면
그게 시발점이 되어 다른 정부 산하 기업들도 확정기여형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파업, 혹은 직장폐쇄가 30일 뒤로 미뤄진 것인지, 정말 이번에 합의점을 찾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canadapost/?fref=ts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Entertainment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19건 337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21일 BC주 신규 확진 715명, 어제보다 19명↑

21일 BC주 신규 확진 715명, 어제보다 19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기준 71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249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285명 (현재 순확진자 수: 1971명...

브루스 리우, 캐나다 피아니스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

브루스 리우, 캐나다 피아니스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브루스 리우 (Bruce Xiaoyu Liu)가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8회 프레데릭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 선정되었습니다.제18회 프레데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단은 피아노 콩쿠르의 40,000유로($57,000 캐나다 달러) 1등상 수상자로 캐나다...

벤쿠버 유명 락다운 반대 운동가, 최근 COVID-19 증상 호소

저명한 락다운 반대 운동가인 라이언 쿨바바가 COVID-19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고 몇 달 동안 주장한 뒤, 현재 관련 증상으로 심하게 앓고 있다고 합니다.COVID-19 관련 제한에 대한 노골적인 반대자였던 라이언 쿨바바는 지난해 락다운, 마스크 의무화, 백신 의무화, 검역 체계, 여행 금지, 물리적 거리 두기에 항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5세~11세 사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화이자 백신 보유하고 있어

저스틴 트뤼도에 따르면 캐나다는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을 5세부터 11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현재 해당 연령의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며, 트뤼도 총리는 승인이 되면 캐나다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총리는 12세 이하 어린이의 부모님들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수백...

국제적 에너지 위기, 이유는?

국제적 에너지 위기, 이유는?국제적으로 전력, 난방, 운송 등을 책임지는 선탄, 석유, 그리고 천연 가스 가격이 급상승하며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경기 회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탄 가격은 세계적으로 13년 만에...

BC주 의료계 종사자 5,500여명 아직 백신 접종 하지 않아...의무화 기한은 일주일 후

BC주 의료계 종사자 5,500여명 아직 백신 접종 하지 않아...의무화 기한은 일주일 후의료계 종사자들의 백신 의무화 기한이 약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아직까지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이 약 5,512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BC주에서 근무하는 129,924명의 의료 종사자들 중 약 ...

VPD, 화장실에서 가짜 파이프 폭탄 발견돼 수사 중

△가짜 파이프 폭탄 발견에 관해 브리핑 중인 타니아 비신틴 VPD 대변인VPD, 화장실에서 가짜 파이프 폭탄 발견돼 수사 중 거리의 한 화장실에서 가짜 파이프 폭탄 두 개가 발견돼 밴쿠버 경찰이 수사 중에 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3시경, 파이프 폭탄이 있는 것 같다는 화장실 청소 직원...

밴쿠버, 매일 네 명 이상씩 묻지 마 공격 당해…

밴쿠버, 매일 네 명 이상씩 묻지 마 공격 당해… 이따금 밴쿠버 시내에서 묻지 마 공격을 당한 사례가 뉴스로 올라오곤 했지요. 실제로 이런 일이 얼마나 빈번했을까요. 밴쿠버 경찰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적어도 4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탄소배출 순제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순제로, 2050년까지전 세계 경제대국들이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Net-zero emissions)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이를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국가 자문기구 Net-Zero를 설립했습니다. 인류는 지난 300년 이상 탄소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을 해 왔습니...

해고된 호텔 직원들, 인권 재판소에 고발

해고된 호텔 직원들, 인권 재판소에 고발지난 화요일(19일), 밴쿠버에 위치한 팬 퍼시픽 밴쿠버(Pan Pacific Vancouver)  호텔 앞에서 12명이 넘는 전 객실 청소 담당 직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종차별과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다운타운에 위치한 팬 퍼시픽...

20일 BC주 신규 확진 696명, 어제보다 136명↑

20일 BC주 신규 확진 696명, 어제보다 136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기준 69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9만 9534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252명 (현재 순확진자 수: 192...

FDA, 모더나와 얀센 백신 추가 접종 승인

FDA, 모더나와 얀센 백신 추가 접종 승인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와 얀센이 만든 두 가지 코비드-19 백신의 추가 용량을 승인했으며 승인된 세 가지 백신 중 하...

캐나다 인플레이션, 18년만에 최고치 경신

캐나다 인플레이션, 18년만에 최고치 경신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9월에 18년 만에 최고치인 4.4%로 상승했으며, 교통비, 주거지 및 식품 가격 상승이 생활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캐나다 통계청은 휘발유를 포함한 교통 지수가 9%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에이전시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캐나다의 평균 주택 비용은 2021년 말까지 77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로얄 르페이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 총 가격은 2021년 말까지 771,500달러로 2020년 같은 시기보다 16% 더 오를 예정입니다. 이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3/4분기에 부동산 재고 부족으로 인해 둔화되었지만 가격은 여전히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하였습니다. 부동산 회사에 따르면 2...

캐나다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들의 순위 발표

여러분들이 더욱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Numbeo에서 건강관리, 생활비, 안전, 그리고 부동산 가격과 소득 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시들의 삶의 질을 비교해 캐나다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도시들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빅토리아는 185.04의 삶의 질 ...

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프로그램, BC주에서 성행

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프로그램, BC주에서 성행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BC주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Seamless Day Kindergarten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현존하는 학교의 교실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4군데의 장소 (오카나간의 Oliver 초등...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