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15세 소년이, CIA 국장 이메일 해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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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44회 작성일 18-01-22 11:49본문
영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그리고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정보를 탈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화제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해킹이 영국 자택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미국 각 부처의 보안 상태에 대한 허점이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떠돌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8세인 케인 갬블(Gamble)로,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 사이에 콜 센터와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속여 대역폭과 케이블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겜블은 이 정보를 이용해 존 브레넌(Brennan) CIA前 국장, 마크 줄리아노 FBI 부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 계정을 해킹, 민감한 군사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겜블은 제이 존슨(Johnson) 국토 안보부 장관의 TV도 해킹해 "I own you(당신은 내 손 안에 있다)"는 문자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또 겜블은 이런 방법으로 얻은 직원 2만여 며영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하기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검찰 측은 "(피고측이) 본인의 한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안보 관계자들의 생명이 위험해진 것을 알고 있으나, 미국이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고 있다며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한다"고 전했습니다. 겜블 변호인은 "(피고인은) 비록 재능은 뛰어나나,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정서적으로 미숙한 소년"이라며 또 "돈 때문에 한 범죄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겜블은 8개의 혐의 모두를 인정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소식에 "화이트 해커로 키우면 엄청 좋은 일 많이 할 듯", "잘못은 했지만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pixabay )
영국 매체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8세인 케인 갬블(Gamble)로,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 사이에 콜 센터와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속여 대역폭과 케이블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겜블은 이 정보를 이용해 존 브레넌(Brennan) CIA前 국장, 마크 줄리아노 FBI 부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 계정을 해킹, 민감한 군사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겜블은 제이 존슨(Johnson) 국토 안보부 장관의 TV도 해킹해 "I own you(당신은 내 손 안에 있다)"는 문자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또 겜블은 이런 방법으로 얻은 직원 2만여 며영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하기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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