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0여 종 해바라기 물결… 메트로 밴쿠버 해바라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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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종 해바라기 물결… 메트로 밴쿠버 해바라기 축제
황금빛 꽃밭부터 농장 체험·마켓까지… 리치먼드 카운티 팜스서 여름 한정 축제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해바라기가 절정을 맞으면서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황금빛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리치먼드의 대표 농장인 리치먼드 카운티 팜스가 해바라기 축제를 시작하며, 꽃과 농장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로 다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8월 2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에서는 20여 종이 넘는 해바라기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광활한 들판을 노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일반적인 해바라기뿐 아니라 복슬복슬한 꽃잎이 특징인 '테디 베어' 품종 등 개성 있는 다양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농장 곳곳에는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해바라기 사이를 걸으며 여름 풍경을 담을 수 있고, 곳곳에 피어난 다알리아와 야생화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꽃외에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농장에서는 마차를 타고 들판을 둘러보는 왜건 라이드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CP 헌팅턴 기차 체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농장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지역 상점들이 들어서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목줄을 착용하고 보호자의 통제가 가능한 반려동물은 입장이 허용돼 가족 모두가 함께 여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현재 평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7시까지 가능하지만,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마차는 해가 지기 전에 운행을 마치므로 늦은 시간 방문객은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방문 요일에 따라 14~17달러이며, 어린이와 시니어는 12달러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농장을 둘러본 뒤에는 입구에 위치한 리치먼드 카운티 팜스 마켓도 들러볼 만하다.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갓 구운 파이, 잼, 꿀, 통조림, 간식, 화분과 식물, 생화 등 다양한 농장 상품을 판매해 여름 나들이의 즐거움을 집까지 이어갈 수 있다.
황금빛 해바라기가 가득한 들판과 농장 체험,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짧은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하루 여행지가 되어줄 전망이다.
[ Richmond Country Farms Sunflower Festival ]
일정: 현재 개장 중
시간: 평일 정오 ~ 오후 7시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장소: 12900 Steveston Highway, Richmond
비용: 일반(만 13세 이상) $14~$17 / 어린이 및 고령자 $12 / 만 2세 이하 무료
https://richmondsunflowerfestival.com/
( 사진=richmondcountryfarm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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