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밴쿠버의 지붕, 그라우스 마운틴” 100주년 기념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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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지붕, 그라우스 마운틴” 100주년 기념 축제 개막
드론 쇼부터 곰 생일파티까지... "100년의 추억을 한자리에"
밴쿠버의 대표 명소이자 '밴쿠버의 지붕'으로 불리는 그라우스 마운틴이 개장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3일 시작해 8월 3일까지 열리는 '그라우스 마운틴 백주년 축제(Grouse Mountain Centennial Festival)'에서는 드론 쇼와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특별 할인 행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야간 시네마틱 드론 쇼다. 7월 23일·24일·25일과 8월 2일 나흘 동안 '버즈 인 모션(Birds in Motion)' 상공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지난 100년간의 그라우스 마운틴 역사와 자연, 이곳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밤하늘에 그려낸다. 영화 음악과 원주민 전통 북 연주, 나레이션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공연을 완성한다.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7월 31일에는 닐 다이아몬드 헌정 밴드 '니어리 닐(Nearly Neil)', 8월 1일에는 캐나다의 전설적인 록밴드 트래지컬리 힙(The Tragically Hip) 헌정 밴드 '노티컬 디재스터(Nautical Disaster)'가 플라자 무대에 올라 산 정상을 배경으로 여름밤 공연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7월 25일에는 그라우스 마운틴의 상징인 그리즐리곰 '그라인더(Grinder)'와 '쿨라(Coola)'의 25번째 생일파티가 열린다. 곰들이 생일 케이크를 즐기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리즐리 베어 재단 관계자들이 야생곰 보호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7월 30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버즈 인 모션' 구역에서 별빛 아래 야외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작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고전 명작 <쥬라기 공원>이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운영돼 산 정상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8월 3일까지 마운틴 짚라인 투어는 100달러, 마운틴 로프 어드벤처는 5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입장 가능한 '선셋 스페셜(Sunset Special)' 티켓은 34달러에 판매되며, 메트로 밴쿠버 주민에게는 일반 입장권 할인도 제공된다. 올해 여러 차례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계절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연간 패스 구매도 좋은 선택이다.
보다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연간 패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간 회원 혜택은 물론 그라우스 그래비티 코스터 무료 이용권, 마운틴 로프 어드벤처 무료 이용권 등 300달러 이상 상당의 추가 혜택이 포함된다. 연간 패스와 연간 패스+ 모두 8월 3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개장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산 정상의 풍경과 함께 공연, 영화, 가족 체험, 특별 할인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올여름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 Grouse Mountain Centennial Festival ]
장소: Grouse Mountain — 6400 Nancy Greene Way
일시: ~2026년 8월 3일까지
요금: 입장권 34달러부터
https://www.grousemountain.com/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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