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밴쿠버에서 느끼는 유럽의 여름"... 사우스 그랜빌, 거리 새 단장하고 여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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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느끼는 유럽의 여름"... 사우스 그랜빌, 거리 새 단장하고 여름 행사 풍성
클래식 공연부터 와인 투어까지... 유럽 감성 야외 광장으로 변신
밴쿠버 사우스 그랜빌(South Granville) 지역이 대대적인 거리 정비를 마치고 올여름 유럽의 광장을 연상시키는 문화·미식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오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보행 공간이 넓어지고 공공 벤치와 노상 주차 공간도 확충됐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며, 올여름 시민들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도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야외 플라자에서는 주류를 구매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거리 공연을 감상하거나 주변의 개성 있는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을 둘러보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화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는 야외 플라자에서 현대 팝 음악을 클래식 관현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사브리나 카펜터의 히트곡 '에스프레소(Espresso)'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미식을 즐기는 방문객이라면 오는 8월 15일 열리는 '그랜비노 와인 워크(GranVino Wine Walk)'도 눈여겨볼 만하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료 티켓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부티크 상점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와이너리를 함께 둘러보며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우스 그랜빌에서는 여름 내내 다양한 정기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그레이즈 미니 로컬 장터(Graze Mini Produce Markets)'가 열린다. 지정된 일요일인 7월 12일과 26일, 8월 9일과 23일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벤드 앤 플로우 요가(Bend & Flow Yoga)'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격주 목요일인 7월 9일과 23일, 8월 6일과 20일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플라자 푸어스 와인 시음회(Plaza Pours Wine Tastings)'도 개최된다.
이처럼 쇼핑과 미식, 문화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사우스 그랜빌은 올여름 도심 속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별도 안내가 없는 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과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outhgranville.org/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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