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호수 사이의 도시, 펜틱턴에서 만나는 엘비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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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두 호수 사이의 도시, 펜틱턴에서 만나는 엘비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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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1회 작성일 26-06-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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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호수 사이의 도시, 펜틱턴에서 만나는 엘비스 축제

와인과 맥주, 호수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휴가


BC주 오카나간 밸리에 자리한 펜틱턴(Penticton)은 캐나다에서도 독특한 풍경을 가진 도시다. 오카나간 호수와 스카하 호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두 개의 큰 호수를 품은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름이면 푸른 호수와 포도밭, 와이너리, 브루어리를 찾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펜틱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펜틱턴 엘비스 페스티벌(Penticton Elvis Festival)’이다. 올해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하는 팬들과 모창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의 음악과 무대를 기념하는 행사로, 오랜 동안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축제 기간 동안 펜틱턴 곳곳에서는 엘비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엘비스 특유의 화려한 점프수트와 선글라스, 특유의 무대 매너를 재현한 참가자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는 풍경은 이 축제만의 볼거리다. 공연장을 찾지 않더라도 거리와 공원, 레스토랑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펜틱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다. 오카나간 호수와 스카하 호수를 연결하는 약 7km 길이의 펜틱턴 리버 채널은 여름철 대표 레저 명소로 꼽힌다. 튜브를 타고 물길을 따라 천천히 떠내려가며 오카나간의 풍경을 감상하는 체험은 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다.


미식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펜틱턴은 ‘캐나다 수제 맥주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브루어리 문화가 발달해 있다. 다운타운 인근에만 여러 수제 맥주 양조장이 모여 있으며, 도시와 주변 지역에는 9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자리하고 있다. 와인 시음 투어와 브루어리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성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호숫가 산책과 와이너리 투어, 튜브 플로팅, 엘비스 축제까지 여름의 펜틱턴은 도시 전체를 천천히 즐기는 휴가지에 가깝다. 


[ Penticton, B.C. ]

이동 방법: 밴쿠버에서 출발 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BC-1 E), BC-5 N, BC-97C 도로를 이용해 차로 약 4시간 25분 소요.


https://www.penticton.ca/


( 사진=pentictonelvisfestival2026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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