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 펼쳐지는 필리핀 문화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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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2회 작성일 26-06-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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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에 펼쳐지는 필리핀 문화의 축제

BC주 최대 규모 ‘피노이 페스티벌’, 올해 처음 이틀간 개최


여름 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BC주 최대 규모의 필리핀 문화 축제인 ‘피노이 페스티벌(Pinoy Festival)’이 돌아온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이틀 일정으로 확대돼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피노이 페스티벌은 필리핀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행사다. 해마다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으며, 음식과 공연, 예술, 전통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올해 주제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목표, 하나의 필리핀 정신(One World, One Goal, One Filipino Spirit)’이다. 축구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듯, 이번 행사 역시 음식과 예술, 전통문화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지향한다.


축제의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역시 먹거리다. 참가업체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전통 요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삭하게 튀겨낸 치차론, 볶음국수 요리인 판싯, 숯불에 구운 바나나 간식 기낭강, 달콤한 양념이 특징인 바비큐 꼬치 등 현지에서 사랑받는 음식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선보이는 푸드트럭과 맥주 가든도 운영될 예정이다.


필리핀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라이브 공연과 콘서트, 패션쇼, 줌바 댄스, DJ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필리핀 커뮤니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이번 행사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행사장 곳곳에는 수공예품과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팝업 마켓도 마련된다.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공예품과 생활 소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쇼핑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가족 프로그램과 체험형 활동도 준비돼 있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 열기로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올여름, 피노이 페스티벌은 필리핀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과 음식,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이틀간의 축제는 버나비의 여름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줄 것이다.


[ Pinoy Festival ]

일시: 2026년 6월 20일(토) ~ 21일(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장소: Swangard Stadium — 6100 Boundary Rd., Burnaby

입장료: 무료

https://www.pinoyfestival.ca/


( 사진=Pinoy Festival - Burnaby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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