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에 물든 밴쿠버의 봄… 인생 사진을 약속하는 ‘정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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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꽃향기에 물든 밴쿠버의 봄… 인생 사진을 약속하는 ‘정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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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06회 작성일 26-04-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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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에 물든 밴쿠버의 봄… 인생 사진을 약속하는 ‘정원 투어’

반두센부터 니토베까지… 찰나의 봄을 기록하는 메트로 밴쿠버 식물원 가이드


밴쿠버의 봄은 마법과도 같은 계절이다. 기나긴 우기를 지나 화창한 햇살이 일상의 궤도에 진입하면, 도심 곳곳의 정원들은 저마다 눈부신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찰나의 정취를 만끽하며 완벽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메트로 밴쿠버의 대표 식물원 4곳을 소개한다.


VanDusen Botanical Garden

과거 쇼네시 골프장이었던 부지를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탈바꿈시킨 이곳은 밴쿠버 시민들의 가장 소중한 휴식처 중 하나다. 현재 수만 평의 대지 위에는 만병초(Rhododendron), 수선화, 일본 목련, 수양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미로 정원과 호수 산책로는 평일 여유로운 사색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특별한 날을 기념해 나무를 입양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위치: 5251 Oak St.

https://vandusengarden.org/


Nitobe Memorial Garden

UBC 캠퍼스 내 위치한 이곳은 일본 밖에서 가장 정통성 있는 일본식 정원으로 손꼽힌다. 서구에 일본 문화를 알린 니토베 이나조 박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됐으며, 현재는 일본계 캐나다인 역사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 잡았다. 봄에는 산책로를 따라 흩날리는 벚꽃이 일품이며,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과 이끼 낀 오솔길은 동양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위치: 1895 Lower Mall

https://botanicalgarden.ubc.ca/visit/nitobe-memorial-garden/


Bloedel Conservatory

퀸 엘리자베스 공원 정상의 돔 형태 온실인 이곳은 날씨와 관계없이 열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500여 종의 희귀 식물과 화려한 열대 조류, 비단잉어가 공존하는 실내는 밴쿠버 도심 속 작은 정글을 방불케 한다. 이국적인 배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위치: 4600 Cambie St.

https://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bloedel-conservatory.aspx


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

중국 밖에서 최초로 건설된 명나라 시대 양식의 정원 주택인 이곳이 이번 달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했다. 고전적인 건축미와 어우러진 봄꽃의 조화가 탁월하며, 가이드 투어와 다양한 문화 행사, 콘서트 등이 수시로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각종 연회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위치: 578 Carrall St.

https://vancouverchinesegarden.com/


( 사진=VanDusen Botanical Garden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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