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정부, 청년 일자리 10만 개 공급… 고용 한파 속 ‘15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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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청년 일자리 10만 개 공급… 고용 한파 속 ‘15억 달러’ 투입
15~30세 청년 대상 ‘여름 일자리 프로그램’ 접수 시작… 취약 계층 우선 배정
캐나다 정부가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지난 월요일, 총 15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약 10만 개의 청년 여름 일자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여름 일자리(CSJ)’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유급 근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경력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자격은 고용 시작일 기준 15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으로,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또는 난민 보호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유효한 사회보험번호(SIN)를 보유하고 합법적으로 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패티 하지 고용가족부 장관은 “청년들이 노동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장애인, 유색인종, 원주민, 2SLGBTQI+, 농어촌 거주 청년 등 고용 취약 계층의 노동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비영리 단체와 공공 부문은 물론, 50인 이하 소규모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보조금을 지원해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 역시 ▲건설 및 환경 보호 ▲IT·디지털 ▲관광 및 서비스 ▲마케팅 등으로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선발된 인원은 주당 30~40시간 전일제로 근무하며, 최소 6주에서 최대 16주간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구직 희망자는 캐나다 ‘잡 뱅크(Job Bank)’ 웹사이트나 전용 앱을 통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에서는 지역·직함별 검색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 지원, 커리어 퀴즈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규 채용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8월 29일까지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용 시장 전문가들은 “공공 주도의 대규모 일자리 공급은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단기적인 소득 보전 이상의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임금 보조 방식이 실질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질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jobbank.gc.ca/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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