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세인트폴 병원 ‘라이트 오브 호프’ 27일 점등… 개막날 무료 불꽃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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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병원 ‘라이트 오브 호프’ 27일 점등… 개막날 무료 불꽃쇼 열린다
100만 개 불빛 밝히는 밴쿠버 연말 전통… 28번째 모금 캠페인 시작
밴쿠버의 겨울을 밝히는 연말 행사 ‘라이트 오브 호프(Lights of Hope)’가 올해도 다시 점등된다. 1998년 시작된 세인트폴재단의 대표 모금 캠페인은 매년 수천 명이 찾는 지역 전통으로 자리 잡아 왔다.
세인트폴 병원 외벽에는 후원자들의 기부를 기념하는 의미로 10만 개가 넘는 조명과 수백 개의 별 장식이 설치된다. 올해 점등식은 11월 27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개막을 기념하는 무료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현장에서는 무료 핫초코와 다양한 푸드트럭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세인트폴재단 CEO 셰일라 비거스는 “라이트 오브 호프는 재단의 가장 큰 커뮤니티 모금 행사로, 후원금은 혁신 연구, 첨단 의료 장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 및 임상의 유치에 쓰인다”며 “이 행사는 가장 힘든 순간에 놓인 환자와 가족들을 돕고, 지역사회가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돌봄을 받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누적 기부액은 5,7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28번째 시즌의 모금 목표는 370만 달러다. 기부금은 환자 지원과 의료진의 현장 돌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점등식 현장에서는 산타·미세스 클로스와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권장 기부금은 20달러이다. 비욘드 커피와 스타벅스 음료, 허그스 미니도넛, 게리의 케틀콘 등이 참여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밴쿠버 바흐 합창단, 웨스트엔드 어린이합창단, 왓츠 넥스트 밴드의 공연도 마련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연말 분위기를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한정판 ‘Hope at Home’ 별 랜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시설에 별을 기부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 St. Paul’s Hospital Lights of Hope kickoff and fireworks ]
일시: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조명은 내년 1월 초까지 전시)
시간: 오후 6~8시(개막식), 이후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점등
장소: St. Paul’s Hospital – 1081 Burrard St., Vancouver
입장료: 무료, 온라인 기부 (클릭)
( 사진=St. Paul's Foundation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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