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번 주말 서머타임 해제…“한 시간 더 자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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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2회 작성일 25-10-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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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번 주말 서머타임 해제…“한 시간 더 자는 일요일”


짧아지는 저녁, 길어지는 아침…11월 2일 일요일 새벽 2시 시계 1시간 늦춰야


캐나다의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DST)이 이번 주말 종료된다. 오는 11월 2일(일) 새벽 2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한다. 덕분에 이날 아침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 더 잘 수 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긴 여름철에 해가 떠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1차 세계대전 중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처음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과 함께 제도 폐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서머타임은 지난 3월 9일 시작돼 약 8개월간 유지됐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Canada)에 따르면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서머타임이 종료된다. 이번 시계 조정은 퍼시픽, 마운틴, 센트럴, 이스턴, 애틀랜틱 등 6개 시간대에 적용되며, 뉴펀들랜드(Newfoundland)는 애틀랜틱 시간보다 30분 늦게 조정된다.


‘timeanddate.com’은 “시계를 되돌리면 일출과 일몰이 약 한 시간 빨라져, 아침은 밝고 저녁은 더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의 대부분 지역과 B.C. 일부 지역, 유콘(Yukon) 전역, 누나붓(Nunavut)의 사우샘프턴 섬(Southampton Island) 등은 연중 표준시를 유지한다. 매년 반복되는 시계 조정은 생활 리듬에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서머타임 폐지 청원’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이번 주말, 시계를 늦추는 작은 행동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여름의 긴 해는 저물고, 이제 짧은 저녁과 긴 아침의 계절이 돌아왔다.


( 사진=shutter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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