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해 꼭 봐야 할 BC 영화 5편,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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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꼭 봐야 할 BC 영화 5편,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만난다
밴쿠버 출신 감독들의 신작, 지역의 이야기를 세계로…
가을의 밴쿠버가 다시 영화로 물든다. 제44회 밴쿠버국제영화제(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가 10월 12일까지 밴쿠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장편 170편, 단편 100편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GV), 콘퍼런스,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VIFF 프로그래밍 디렉터 커티스 월로슈크는 “밴쿠버는 영화·TV 제작의 중심지이자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라며 “다양한 배경의 지역 감독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올해 주목해야 할 BC 영화 5편’은 다음과 같다.
1. 더 트랙(The Track) – 라이언 시두 감독
사라예보의 세 소년이 루지(썰매) 종목으로 올림픽을 꿈꾸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전쟁의 상처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2. 인 더 룸(In the Room) – 브리시카이 아흐메드 감독
아프간 여성들의 용기와 연대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3. 어 웰컴 디스트랙션(A Welcome Distraction) – 브라이언 다니엘 존슨 감독
밴쿠버에 사는 청년 어니스트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영적 공동체에 합류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이다.
4. 아카시(Akashi) – 요시다 마유미 감독
밴쿠버에서 도쿄로 향한 한 예술가가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는 여정을 그린 자전적 장편 영화이다. 상실과 화해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번 작품은 세계 최초 공개작이다.
5. 클랜 오브 더 페인티드 레이디(Clan of the Painted Lady) – 제니퍼 추 감독
하카(Hakka) 공동체의 이민과 정체성을 가족의 역사를 통해 탐구한 다큐멘터리이다. 개인의 이야기가 지역의 역사와 맞닿는다.
올해 VIFF는 그랜빌 아일랜드 스테이지, 알리앙스 프랑세즈 등 새 문화 공간을 포함해 밴쿠버 전역 10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일반 상영 티켓은 21달러이며, 멤버십·패스권 할인과 19~25세 대상 ‘U25 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는 VIFF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영화가 도시의 이야기를 품고 다시 돌아오는 계절, 이번 가을 밴쿠버의 스크린은 지역 창작자들의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5 ]
날짜: ~2025년 10월 12일(일)까지
시간: 행사별 상이
장소: 밴쿠버 시내 여러 장소
티켓: 일반 상영 단일 티켓 21달러, 티켓 패키지와 패스도 판매. VIFF+ 회원은 모든 티켓 할인 혜택 제공. 19~25세 청년을 위한 무료 U25 멤버십도 추가 할인 혜택 포함. 온라인 구매 가능.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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