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연기 덮친 밴쿠버, 대기 질 최고 위험 등급 경보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산불 연기 덮친 밴쿠버, 대기 질 최고 위험 등급 경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50회 작성일 25-09-03 12:42

본문

산불 연기 덮친 밴쿠버, 대기 질 최고 위험 등급 경보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대기 질이 나쁜 도시 1위에 올랐다.


3일 오전 11시 34분(태평양 표준시) 기준, 글로벌 대기오염 모니터링 사이트 ‘IQAir’는 밴쿠버의 공기질지수(AQI)를 180으로 집계하며, 파키스탄 라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등을 제치고 세계 주요 도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발표했다.


이날 아침, 밴쿠버 전역은 산불 연기로 뒤덮이며 숨쉬기 어려운 수준의 공기 질을 기록했다. 메트로 밴쿠버 대기 질 네트워크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대기 질 건강지수(AQHI)’가 최고 등급인 10+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소폭 완화됐다.


주정부는 이번 급격한 오염 악화가 휘슬러, 호프, 카리부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우사운드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홀슈베이와 웨스트 밴쿠버 일부 지역으로 연기를 밀어 넣으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는 오전 11시 30분 산불 연기와 관련된 ‘대기 질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경보가 며칠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상 조건이 바뀌기 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건 당국은 연기 농도가 짙어질수록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 커진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운동이나 격한 활동은 연기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미루도록 권고했다. 눈·코·목의 자극, 두통,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나 흉통 같은 심각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는 노인, 임산부, 영유아, 만성질환자, 야외 노동자가 꼽힌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닫고, 공인된 휴대용 공기청정기나 고성능 필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관리해야 한다. 다만 폭염 시에는 체온 관리가 우선시돼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N95 등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이 미세입자 흡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완벽하게 위험을 차단할 수는 없다. 또한 취약 계층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당국의 실시간 지침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는 이번 연무가 산불 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CCC의 시니어 프로그램 기상학자 매트 로니는 “특히 Sea to Sky Corridor 지역의 오염이 심각하다”며 “밴쿠버 지역도 미세 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스쿼미시 지역은 이날 오전 AQI 270을 넘기며 국제 기준상 ‘매우 위험(Very Unhealthy)’ 수준을 기록했다. 보웬 아일랜드와 라이언스 베이 역시 캐나다 내 상위 5개 오염 지역에 포함됐다.


주정부는 오카나간, 톰슨, 슈스왑 등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부분 지역에 대기 질 경보를 발령했으며, 메트로 밴쿠버는 별도의 자체 경보를 운영하고 있다. 당국은 4일에는 연기가 더욱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이 크며, 덥고 맑은 날씨가 겹치면 스모그 농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사진=shutterstock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에볼루션-구인광고
파리바게뜨 케이크 202501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690건 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개그맨 이상준,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이상준쇼 45'로 밴쿠버 상륙! "8월 23일 보그 극장서 개최"

개그맨 이상준,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이상준쇼 45'로 밴쿠버 상륙! "8월 23일 보그 극장서 개최"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 이상준이 '이상준쇼 45 월드투어'(이하 이상준쇼)를 통해 드디어 북미...

‘탑 셰프 캐나다’ 파이널리스트, 밴쿠버 대표 파인다이닝 이끈다

‘탑 셰프 캐나다’ 파이널리스트, 밴쿠버 대표 파인다이닝 이끈다40년 전통 ‘파이브 세일즈’, 알렉스 김 셰프와 새 출발밴쿠버를 대표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파이브 세일즈(Five Sails)'가 새로운 이름과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레스토랑은 최근 공...

B.C.주에서 가장 작은 주립공원 품은 호숫가 작은 마을

B.C.주에서 가장 작은 주립공원 품은 호숫가 작은 마을역사적인 목조 교량부터 호수 위 섬 공원까지… 쇼니건 레이크의 숨은 매력밴쿠버섬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쇼니건 레이크(Shawnigan Lake)를 눈여겨볼 만하다. 코블 힐(Cobble Hill)과 밀 베이(Mill Bay) 사이, ...

트랜스링크, ‘트리즈’와 손잡고 대중교통 테마 한정판 커피·차 출시

트랜스링크, ‘트리즈’와 손잡고 대중교통 테마 한정판 커피·차 출시커피 잔에 담긴 대중교통… 브랜드 협업으로 요금 외 신규 수익원 확대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트랜스링크가 지역 카페 브랜드와 손잡고 대중교통을 테마로 한 한정판 커피와 차를 선보였다. 트랜스링...

5만여 권 책이 2달러부터… 밴쿠버 중앙도서관 최대 중고책 장터 열린다

5만여 권 책이 2달러부터… 밴쿠버 중앙도서관 최대 중고책 장터 열린다“숨은 보물을 찾아라”… 밴쿠버 책 애호가 위한 가을 독서 축제책장을 채울 새로운 책을 찾는 독서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밴쿠버 공공도서관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규모 중고책 알뜰장터를 다시...

‘부산행’ 개봉 10주년… 4K 리마스터로 북미 극장가 컴백

‘부산행’ 개봉 10주년… 4K 리마스터로 북미 극장가 컴백8월 14일 북미 재개봉, 기간 한정 상영… 좀비 장르의 판도를 바꾼 한국영화한국형 좀비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 버전으로 북미 극장가에 돌아온다. 재개...

25주년 맞은 밴쿠버 대표 음악 축제… ‘버나비 블루스 + 루츠 페스티벌’

25주년 맞은 밴쿠버 대표 음악 축제… ‘버나비 블루스 + 루츠 페스티벌’ 호수 배경으로 하루 종일 음악 축제… 버나비 무료 야외 공연 열린다여름이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버나비 디어 레이크 파크가 올해도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북미 최협소 상업거리 품은 빅토리아의 역사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북미 최협소 상업거리 품은 빅토리아의 역사1850년대 골드러시가 만든 문화유산… 팬 탄 앨리부터 19세기 골목까지 살아있는 역사 여행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주도 빅토리아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1850년대 프레이저강 골드러...

20여 종 해바라기 물결… 메트로 밴쿠버 해바라기 축제

20여 종 해바라기 물결… 메트로 밴쿠버 해바라기 축제 황금빛 꽃밭부터 농장 체험·마켓까지… 리치먼드 카운티 팜스서 여름 한정 축제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해바라기가 절정을 맞으면서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황금빛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리치먼드의 대표 농장인 리치먼드...

취업·이직·진학 정보 한곳에… 밴쿠버 무료 취업·교육 박람회

취업·이직·진학 정보 한곳에… 밴쿠버 무료 취업·교육 박람회기업·교육기관 한자리에… 현장 채용부터 진로 상담·역량 개발 정보까지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거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행사가 열린다. 채용 기업과 교육기관이 한자...

30여 개 벽화와 DJ 음악이 어우러진 거리 축제… ‘아스트로 아츠 페스티벌’

30여 개 벽화와 DJ 음악이 어우러진 거리 축제… ‘아스트로 아츠 페스티벌’ 차 없는 거리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한다… 마운트 플레전트 무료 축제여름날 밴쿠버의 한 거리가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벽면을 캔버스 삼은 대형 벽화 작업부터 DJ 공연, 빈티지 마...

달리고 맛보고 즐긴다… 밴쿠버 ‘호기 하프 마라톤’ 9월 돌아온다

달리고 맛보고 즐긴다… 밴쿠버 ‘호기 하프 마라톤’ 9월 돌아온다21km 릴레이와 지역 샌드위치 맛집 탐방… 달리기와 미식 즐기는 이색 축제달리기와 미식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마라톤 행사가 올가을 밴쿠버에서 다시 열린다.지난해 첫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

축구장 2배 규모 옥수수밭 미로 열린다… 밴쿠버서 1시간 거리 칠리왁 여름 명소

축구장 2배 규모 옥수수밭 미로 열린다… 밴쿠버서 1시간 거리 칠리왁 여름 명소28년 전통 ‘그린데일 에이커스’ 개장… 미로 탐험부터 농장 체험까지밴쿠버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칠리왁에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가 다시 문을 열었다. 드넓은 옥수수밭 사이를 누비는...

35도 육박하는 무더위에 산불 연기까지…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 비상

35도 육박하는 무더위에 산불 연기까지…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 비상당국 “야외 활동 줄여야”… 고령자·어린이 등 건강 취약층 주의 당부8월 첫째 주를 맞아 메트로 밴쿠버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산불 연기까지 유입되면서 대기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낮...

캐나다 최고의 해변 1~4위, B.C.주가 싹쓸이… 세계 순위도 주목

캐나다 최고의 해변 1~4위, B.C.주가 싹쓸이… 세계 순위도 주목체스터맨·롱비치·키츠 비치·잉글리시 베이… 세계 여행 매체 선정여름 휴가철을 맞아 발표된 캐나다 해변 순위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상위권을 휩쓸었다.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투어 ...

"유네스코가 품은 알록달록 어촌"… 캐나다 루넌버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선정

"유네스코가 품은 알록달록 어촌"… 캐나다 루넌버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선정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선정… 역사적인 항구와 목조 건축, 해양 문화로 주목캐나다 동부의 작은 항구 마을 루넌버그(Lunenburg)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영국 여...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500/ 2026 - AUGUST
CBM PRESS NO.499/ 2026 - JULY
CBM PRESS NO.498/ 2026 - JUNE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