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세 번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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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세 번째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세 번째로 연속 동결하며 조심스럽게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은 7월 30일 발표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하고, 은행금리는 3.0%, 예금금리는 2.70%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과 6월에 이어 또다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친 0.25%포인트 인하 이후, 캐나다는 물가와 고용 지표를 주시하며 추가 조정 여부를 유보하고 있다. 특히 6월 총선을 통해 재신임을 얻은 마크 카니 총리의 경제 정책 방향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협상 상황 역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최근 미국의 일부 무역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새로운 관세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역과 관련된 산업의 고용이 위축되는 반면, 그 외 부문에서는 고용이 유지되고 있어 경제가 완전히 둔화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동결을 어느 정도 예견했다. 모기지 전문 플랫폼 레이트허브(Ratehub.ca)의 페넬로페 그레이엄은 “핵심 물가가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치(2%)를 웃도는 가운데, 소비자 및 기업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지금은 금리를 더 낮출 근거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캐나다는 올해 1분기까지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2분기에는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약 1.5%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월 기준 실업률은 6.9%로 소폭 상승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 1.7%에서 6월 1.9%로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주거비 상승이 여전히 주요 물가 상승 요인이지만, 상승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경기가 더 둔화돼 물가 상승 압력이 줄고 무역 충격에 따른 비용 상승이 통제된다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오는 9월 17일 예정돼 있다.
( 사진=shutter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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