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예술은 계속된다”…밴쿠버 이스트사이드, 10일간 문화예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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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계속된다”…밴쿠버 이스트사이드, 10일간 문화예술 축제 열린다
7월 18~27일, ‘이스트사이드 아트 페스티벌’ 개최…로컬 예술·공연·맥주가 한자리에
밴쿠버 로컬 예술계를 대표해온 뮤럴 페스티벌이 막을 내린 자리에, 또 하나의 다채로운 예술 축제가 열린다.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동부 밴쿠버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스트사이드 아트 페스티벌(Eastside Arts Festival)’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복합 문화예술 행사다.
행사는 이스트밴(East Van) 지역의 예술 스튜디오, 공연장, 맥주 양조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각예술과 음악,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다. 올해는 축제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예술 워크숍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과 접근성을 고려한 무료 미술 체험, 유료·무료 공연, 문화 유산 도보 투어 등도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호건스 앨리 소사이어티(Hogan’s Alley Society), 밴쿠버 유산 협회(Heritage Vancouver Society), 360 라이어트 워크(360 Riot Walk)가 공동 주관하는 역사·예술 도보 투어다. 밴쿠버의 다문화적 뿌리와 지역 커뮤니티를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7월 26일(토)에는 메클린 파크(MacLean Park)에서 대규모 야외 행사가 열린다. 동부 밴쿠버 지역 예술가들의 수공예품과 작품 전시, 푸드트럭, 라이브 음악 공연, 맥주 가든 등이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음악 공연에는 Janky Bungag, Twin River, ReViberators, Madelyn Read 등이 참여하며, Rickshaw Theatre에서는 Young Friend, Babe Corner, worrywart, Kylie V, Drew Tarves 등 신예 인디 뮤지션들이 무대를 채운다.
맥주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코너도 준비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스트사이드 아트 소사이어티 비어 패스포트’는 지역 내 4개 브루어리를 순회하며 각기 다른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두 종류의 패스포트를 모두 구매하면 총 8곳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수익금은 지역 예술 프로그램에 전액 환원된다.
예술 워크숍 참가비는 35달러, 역사 투어는 20달러, 유료 공연은 20~60달러 사이에서 진행된다.
이스트사이드 아트 페스티벌은 밴쿠버 지역 예술가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창의적 축제로, 로컬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5th Annual Eastside Arts Festival ]
날짜: 2025년 7월 18일(금) ~ 7월 27일(일)
장소: 밴쿠버 이스트사이드 아트 지구 일대 스튜디오, 브루어리, 공연장 등
참가비: 일부 무료, 일부 유료 (워크숍·공연·투어 별도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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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astside Arts F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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