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보랏빛 라벤더 물결 속으로…밴쿠버 근교 ‘유픽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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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라벤더 물결 속으로…밴쿠버 근교 ‘유픽 체험’ 인기
스쿼미시 ‘블룸 앤 브리즈’ 플라워 팜, 7월 12일부터 수확 체험 운영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밴쿠버의 여름, 보랏빛 들판에서 직접 꽃을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이 찾아온다.
밴쿠버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스쿼미시 근교, ‘블룸 앤 브리즈(Bloom + Breeze) 플라워 팜’이 오는 7월 12일(토)부터 라벤더 유픽(U-pick) 체험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2일(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35이다.
농장에서는 현재 ‘피노미널(Phenominal)’과 ‘프로방스(Provence)’ 품종의 라벤더가 만개해 있으며, 방문객은 유기농 라벤더를 직접 수확해 부케로 만들 수 있다. 수확한 라벤더는 건조하거나, 비누·에센셜 오일 제작에 활용 가능한 품종으로, 실용성과 향기 모두를 만족시킨다.
체험은 1시간 동안 라벤더 밭에 머물며 꽃을 직접 자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가위와 포장 꽃다발 키트가 제공된다. 그늘 아래 피크닉 공간도 마련돼 있어,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농장 관계자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볍게 소풍 온 마음으로 들러 인생 사진도 함께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 앤 브리즈는 스쿼미시 밸리 로드(Squamish Valley Road)를 따라 차량으로 20분가량 이동해야 하며, 농장 인근은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구간이 많아,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의 표지판 안내 경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름 햇살 아래 보랏빛 라벤더가 만개한 들판에서 꽃을 직접 수확하며 향기를 만끽하는 이 소박한 체험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여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Lavender u-pick at Bloom + Breeze Flower Farm ]
날짜: ~ 2025년 7월 6일까지(목요일 ~ 일요일)
위치: 14988 Squamish Valley Rd., Brackendale
비용: 성인 1인당 $25
전화: (604) 848-8340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클릭)
( 사진=shutter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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