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 최초 체어리프트형 자전거 공원 6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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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 최초 체어리프트형 자전거 공원 6월 개장
900만 달러 투자로 탄생한 '그라우스 바이크 파크', 6월 6일 문 연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명소, 그라우스 마운틴이 새로운 여름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는 노스 쇼어 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체어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산악 자전거 공원 ‘그라우스 바이크 파크(Grouse Bike Park)’를 오는 6월 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9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사계절 리조트 확장 계획의 핵심 시설로, 모든 수준의 라이더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트레일과 연습 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레일 설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MTB 파크로 꼽히는 휘슬러 바이크 파크의 설계사 ‘그라비티 로직(Gravity Logic)’이 맡아 개장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10km에 달하는 코스는 초보자를 위한 그린 및 블루 플로우 트레일부터, 숙련자를 위한 블루 점프 라인, 싱글 블랙 테크니컬 트레일, 더블 블랙 싱글 트랙까지 고루 포함되며, 싱글 블랙 점프 라인은 여름 시즌 중 별도 오픈 예정이다. 모든 코스는 ‘스크리밍 이글 체어리프트’를 통해 정상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반복 라이딩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의 마이클 카메론 사장은 “로워 메인랜드 전역에서 산악 자전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사회는 물론 관광객에게도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전거 공원 외에도 그라우스 마운틴은 중력 기반 마운틴 코스터를 2025년 봄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코스터는 2023년부터 공사가 진행돼 왔으며, 이번 여름 개장하는 바이크 파크와 함께 리조트의 여름철 어트랙션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번 시설 개장은 최근 운영을 시작한 3,500만 달러 규모의 신형 곤돌라와도 맞물려 있다. 이 곤돌라는 기존 블루 스카이라이드를 대체하며, 그라우스 마운틴 기본 주차장과 고원 지역의 피크 샬레를 직결한다.
그라우스 바이크 파크의 시즌 패스는 현재 판매 중이며, 일일 이용권은 6월 초부터 구매 가능하다. 밴쿠버 여름, 산악 자전거 애호가와 아웃도어 팬들의 발걸음이 향할 새로운 목적지가 열린 셈이다.
[ grouse Bike Park ]
개장날짜: 2025년 6월 6일
장소: 6400 Nancy Greene Way, North Vancouver
티켓: 온라인 구매 (클릭)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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