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10km로 질주한 페라리의 최후

"시속 60km 제한 구역인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에서 광란의 질주"

슈퍼카의 대명사 페라리(Ferrari)가 지난 3일(월요일) 밤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에서 경찰에 단속되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페라리 458(2015년식)로 알려졌으며, 웨스트 밴쿠버 경찰은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소리를 듣고 해당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페라리 속도는 시속 210km. 시속 60km 제한 구역에서 달리기엔 너무나 빠른 속도입니다. 차 주인은 웨스트 밴쿠버에 거주하는 22세로, 지난 4월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에서 과속으로 단속된 전적이 있는 상습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오는 9월 법정에 설 예정이며, 처음엔 일주일 동안 차량을 압류당하는 것으로 되었으나 이후 압류 기간이 60일로 조정되었습니다. 한편 웨스트 밴쿠버 경찰이 2017년 들어 과속으로 압류한 차량은 총 95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