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부모들, 게임 포트나이트 상대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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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23-03-20 21:16본문
BC주 부모들, 게임 포트나이트 상대 집단소송
BC주 부모들이 게임 포트나이트의 중독성을 두고 게임사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에픽게임즈가 제작한 게임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4억 명의 플레이어를 거느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캐릭터 의상과 춤 동작 등은 돈을 내고 사야합니다.
BC주에서 제기된 소송을 보면 “원고는 그녀의 아들이 2018년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한 이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의존성이 생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원고는, 게임이 도전 완료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고 잦은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유저가 반복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장려하는 고의적인 장치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집단 소송은 여전히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태이며 어떤 혐의도 법정에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에픽게임즈는 혐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보도매체에 보낸 성명을 통해 “원고의 주장은 포트나이트의 운영 방식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부모가 자녀의 게임 경험 통제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캐비닛 계정”이라는 조치를 부모가 취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게임의 특정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 부모님의 이메일 주소를 제공해야 합니다.
나탈리 무뇨스 에픽게임즈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우리는 이러한 선동적인 주장들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캐나다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도 법적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아주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에픽게임즈는 이미 지난 12월,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를 속여 게임에서 의도치 않은 구매를 하게 만든 것에 대한 벌금과 환불금으로 5억 2천만 달러를 지불하게 된 바 있습니다.
(사진= 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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