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정부, 비과세 퍼스트홈 저축 계좌 ‘FHSA 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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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곧 새로운 비과세 퍼스트 홈 저축 계좌인 'FHSA-Tax-Free First Home Savings Account' 플랜을 도입합니다. 이로써 아직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집을 사는 것이 조금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젊은 최초 주택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명시적으로 고안된 이 플랜은 2023년 4월 3일부터 시행됩니다.
캐나다 재무부는 "이 새로운 플랜은 잠재적인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비과세 기준으로 4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RRSP와 마찬가지로 세금 공제가 가능하며, 투자수익을 포함한 첫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인출은 TFSA처럼 비과세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2022년 연방 예산으로 승인된 여러 가지 중 움직임 중 하나로, 광범위한 캐나다의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00억 달러의 새로운 지출이 배정되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평균 소득이 침체된 데에 비해 캐나다 전역의 주택 가격은 상승해 왔으며, 이에 따라 많은 젊은이들이 다운 페이먼트를 지불할 만큼 저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FHSA의 목표는 현재와 같이 집값이 치솟고 있는 시대임에도,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집을 소유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트뤼도 정부는 최초에 FHSA의 연령 상한선을 40세로 제안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18세 이상의 캐나다 거주자로 소유하고 있는 집에 살지 않으며, 지난 4년간 소유한 집에 살지 않았다면 이러한 비과세 어카운트 중 하나를 취득할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FHSA 계좌는 RRSP나 TFSA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은행이나 신용 조합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스코샤뱅크는 해당 프로그램이 최종 승인되자 웹사이트를 통해 “당신의 렌탈 라이프 터널 끝에 빛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발표된 면세 주택 저축 계좌로 더욱 빨리 집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FHSA'는 무엇인가요?
프로그램의 매개 변수에 따라, 이러한 면세 계좌 중 하나에 입금된 모든 돈은 첫 번째 집에 대한 계약금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TD는 "FHSA는 RRSP와 TFSA의 기능을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개인은 평생 단 하나의 부동산에 대해서만 FHSA에서 비과세 인출을 하는 것으로 제한됩니다. 정부는 "개인이 첫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비과세 인출을 한 경우 첫 인출 후 1년 이내에 FHSA를 폐쇄해야 하며 별도의 FHSA를 개설할 자격이 사라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적격 첫 주택 구입을 위해 인출된 금액은 세금 대상이 아니며 기타 목적을 위해 인출된 금액에는 세금이 부과된다.”고 덧붙였는데요.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해서는 연간 8,000달러의 거출 한도액을 조건으로 평생 40,000달러의 거출 한도액이 있습니다.
사용되지 않은 연간 금액의 룸은 이월할 수 없습니다. 즉, 특정 연도에 8,000달러 미만을 넣은 경우 이후에도 연간 8,000달러의 제한을 받게 됩니다. FHSA가 현재의 캐나다의 경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부의 방안이 젊은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가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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