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리 및 거대 거미 조각상, 이름부터 “포비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6회 작성일 23-03-16 18:47본문
다리 및 거대 거미 조각상, 이름부터 “포비아”
이스트 밴쿠버의 다리 밑에 설치된 조각상이 통근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의 거미인데요. 너무 현실적인 느낌에 다소 기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각상은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예술가 준코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와 빅토리아 드라이브 사이 육교 아래에 설치되었습니다.
작품명도 “포비아”인데요. 근처 밀레니엄 라인을 타고 통근하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작품명처럼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준코는 평소 자신은 초점을 멀리하는 것을 선호하며 자신의 예술이 스스로를 대변하기를 바란다고 말해왔는데요.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거리를 배회하며 찾을 수 있는 모든 쓰레기”를 재료로 사용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그는 특정한 미학을 성취하고자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재료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특히 범퍼를 좋아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다리 밑에 설치된 “포비아‘도 자동차 와이퍼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들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가는 로프와 체인을 이용한 조각품 설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준코는 버라드 거리의 벤탈 센터 앞에 두 개의 거대한 메뚜기 조각상도 설치했는데요. VMF 윈터 아트 2023의 일환으로 세워진 작품으로 마치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메뚜기를 볼 수 있습니다.
준코는 각 작품의 설치 장소와 사용되는 재료, 작품 크기에 따라 완성까지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junko.playtime/인스타그램)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