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같은 가격에 줄어든 용량.. “너무 짜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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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8회 작성일 23-03-15 09:20본문
같은 가격에 줄어든 용량.. “너무 짜증 나”
수축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식료품점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이 짜증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많은 캐나다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데요. 알버타 에드먼튼에 살고 있는 Aaron Hoyland의 사진으로 최근 새로운 포장으로 나온 크래커와 예전 버전의 크래커를 비교해 보이는 사진이었습니다.
Hoyland는 트위터에서 “오래된 재고에서 하나, 새로운 재고에서 하나를 꺼내봤을 때 우리 모두가 얼마나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똑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미세하게 달라진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크래커 용량이 225g에서 200g으로 줄어든 사실입니다.
이 트윗은 수백 개의 댓글과 8,000개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댓글로 자신이 알아차린 사례를 이어 올리고 있습니다.
댓글에 올려진 사진들에 따르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50ml가 줄어들었으며 티슈곽은 장수 변화는 없지만 크기가 살짝 줄어들었고 헤드앤숄더 샴푸도 700ml에서 613ml로 줄어드는 등 다양한 품목에서, 유사한 디자인에 용량만 줄어들고 가격은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오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가 날 수는 있지만 경제 상황을 탓하는 길 밖에는 없어 답답함이 클 것 같은데요. 더욱 꼼꼼히 살피며 슬기롭게 소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aaronhoyland/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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