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해외 투어, 아직도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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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K.A.R.D, “해외 투어, 아직도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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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85회 작성일 17-05-0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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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can be found here (CLICK)
혼성 그룹 K.A.R.D(BM, J.Seph, 전소민, 전지우)가 '2017 와일드 카드 투어(2017 WILD KARD TOUR)'에 나섰습니다. 해외 투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K-pop 신인 그룹 TOP 10', 13개 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 이 모든 게 다 데뷔 프로젝트로 공개한 3개의 음원과 관련 영상들로만 이뤄낸 성과입니다. 이중 해외 투어는 캐나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까지 방문할 예정이라 해외에서 K.A.R.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브라질 공연의 경우에는 2,500석이나 되는 공연장을 잡아 초반에 우려를 불러왔지만,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도 채 안 되어 매진되었습니다.
K.A.R.D의 첫 해외 투어, 첫 무대인 이곳 밴쿠버에서 K.A.R.D와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첫 해외 투어입니다. 아티스트로서 무척 설레는 일이 아닐 수가 없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BM: 되게 신기해요. 먼 곳까지 나와서 이렇게 팬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해외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신기하고 정말 좋습니다.
- 전소민: 캐나다로 오는 당일에도 실감이 잘 안 났거든요. 근데 이렇게 멀리까지 초대해 주시고, 좋은 구경도 할 수 있고 팬 분들에게 준비한 것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 전지우: 정식 데뷔 전인데도 이렇게 (팬 분들이 저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사실,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해외 팬 분들을 처음 뵙는 자리라 떨립니다.
- J.Seph: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농담 삼아서 월드 투어, 월드 투어 했는데 꿈에 가까워진 것 같아서 되게 기뻐요.
 
Q.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가 약 80만 명, 총 조회수는 약 7800만 회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폭발적인데, 이렇게 많은 해외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KARD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전소민: 첫 싱글인 'Oh Na Na' 때부터 노래 장르가 해외 팬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을 만한 댄스홀(Dancehall) 장르라서 해외 팬 분들이 많이 즐겨 주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저희 포인트 안무도 많이 좋아해 주시는 느낌?
- J.Seph: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조금 그렇지만(일동 웃음), 노래, 안무, 팀워크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많이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전지우: 저희가 케미도 좋고, 멤버들마다 다들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그런 점이 어필이 된 게 아닌가 싶어요.
 
Q. 'RUMOR' 이후에 나오는 4번째 곡부터가 진짜 데뷔라고 알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정식 데뷔곡은 어떤 곡인지 귀띔해 주실 수 있는지? 혹 아직 공개할 수 없다면, 언제쯤 그 곡을 접할 수 있을지?
- 전지우: 아직 공개해 드릴 수 있는 건 많이 없고요. 조금 귀띔을 해드리자면, 굉장히 좋은 곡이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곡이 될 거예요. 아무래도 정식 데뷔곡인 만큼 신경도 많이 쓰고 준비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 전소민: 진짜 좋아하실 거예요, 이번 노래는. 저희 모두가 듣자마자 너무 신나 했어요.
- J.Seph: 맞아요. 정말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다섯 번째까지 듣고 소름 돋을 정도?(웃음)
- BM: It‘s crazy. 이 곡을 들으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을 거예요. 진짜 신나요.
 
Q. 1대 D로 같은 소속사의 허영지 씨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건 매력적인 작업인데, 혹시 같이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 BM: 요새 ‘라이브’라는 래퍼 분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는데, 같이 한번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박재범 선배님! Respect!
- 전소민: 저는 제 롤모델이 이효리 선배님이라,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해보고 싶어요.
- 전지우: 같이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 프로듀서 분들 너무 많은데, BM 오빠가 박재범 선배님 말씀한 것처럼 AMOG 분들이랑 같이 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아요.
- J.Seph: 저는 래퍼 CJAMM이요. 가사 영향 많이 받는데, 같은 비트여도 랩을 쓰는 것도, 느끼는 것도 다를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한 번 공유해 보고 싶어요.
 
Q. Don't Recall의 경우 히든 버젼이 영어 버젼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해외 팬들이 이 히든 버젼을 보고 정말 기뻐했는데요. 앞으로도 해외 팬들 위해서 영어 곡으로 작업하실 의향이 있는지?
- K.A.R.D: 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 전지우: 가능하다면 다른 언어로도... (일동 웃음)
 
Q. BM과 J.Seph, 이렇게 두 분만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끔 집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 같은데, 숙소생활의 장단점은?
- BM: 장점은 좀 자유로워진 거? 그리고 어머니랑 떨어져 있으면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에는 소민이랑 지우가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많이 안 하거든요. (웃음)
- J.Seph: 음, 최대 장점은 회사가 엄청 가깝다는 거? 3분 거리거든요. 그리고 최대 단점은 빨래하는 거요. 스케줄이나 연습 끝내고 늦게 들어오면 빨래가 쌓여 있고, 이거 또 빨래하면 말리고 개고 그래야 하니까...
 
Q. 집에서 다니시는 멤버 분들은 숙소 생활 경험해 보고 싶은 맘은 없으신가요?
- 전소민: 아니요. 집이 최고예요.(웃음)
- 전지우: 부모님과 떨어져서 혼자 사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는 떨어지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따로 살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서.
 
Q. BM, J.Seph, 전소민, 이렇게 세 멤버는 계속 DSP 미디어에 있었지만, 전지우 씨만 다른 회사에서 약 5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0월 DSP 미디어로 와 바로 KARD 신곡 연습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초반에 힘들진 않았는지?
- 전지우: 사실 좀 무서웠어요. 제가 다른 회사에서 있었을 때는 새로 오는 분들을 받아 주는 입장이었지, 새로 들어가는 입장이 아니었거든요. 다행히 멤버들이 절 너무 반겨 주고 잘 대해줘서 진짜 빨리 친해졌어요. 초반에 좀 힘들었던 거는 녹음할 때? 그때는 제가 녹음을 많이 해본 경험이 없었거든요.
 
Q. 혼성 그룹의 매력은 다양한 조합에 있을 것 같습니다. 데뷔 전이니까 아직 유닛으로 나오기에는 이르겠지만, 서로 얘기 나누거나 생각해 본 유닛이 있나요?
- BM: 전부 다요. 소민이랑도 하고, 지우랑도 하고, J.Seph하고도 다 해보고 싶어요. 전부 다 개성이 강해서 할 때마다 다 다른 느낌으로 나올 것 같아서 다 해보고 싶어요. (다른 멤버들도 이 말에 다 동의)
 
Q. 작년 인터뷰에서 2017년 새해 소망이 해외 투어라고 했는데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K.A.R.D의 올해의 다음 목표는 뭔가요?
- K.A.R.D: 신인상!
- 전소민: 꿈은 크게 가져야죠. (웃음)
- 전지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Q. 해외 투어에 오시는 팬 분들에게 드릴 말씀은?
- BM: 먼 걸음 해주셨으니까 오셔서 신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불싸지르겠습니다. (일동 웃음)
- 전지우: 준비 많이 했으니까 좋아해 주시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어요.
- J.Seph: 다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말 그대로 파티잖아요. Because it's party! (일동 웃음)
- 전소민: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멋진 무대 보여드릴게요!
 
5월 12일 토론토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마치는 K.A.R.D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브라질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DSP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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