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가 되고 싶었던 남성 결국...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판타지 장르에 심취한 한 남성이 실존 ‘엘프’가 되고 싶어 성형 수술에 약 2만 5000파운드(약 3600만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루이스 파드론(Padron, 25세) 씨는 어릴 적 왕따를 당한 후, 천사, 엘프 등 상상 속 세계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파드론 씨는 엘프가 되기로 결심했고, 피부와 머리를 탈색하고 지방 흡입술, 전신 제모 등 가능한 모든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파드론 씨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엘프’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귀를 뾰족하게 하는 수술, 갈비뼈를 빼는 수술 등도 앞두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재 파드론 씨는 본인이 원하는 엘프 상을 유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지수 100에 달하는 선크림, 색조 화장품, 필러, 보톡스 등 한 달에 약 4000파운드(약 583만원)를 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