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새 대학 총장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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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UBC, 새 대학 총장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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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61회 작성일 16-06-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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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_Dr-Santa-Ono슬래쉬newsubcca.jpg
UBC, 새 대학 총장을 맞이하다.
대학교를 이끌어 가는 자리인 총장. 
지난해 8월, 당시 UBC 총장이었던 아빈드 굽타(Arvind Gupta)는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고, 재임 1년만에 사퇴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총장 사임 이후, 한 UBC 교수의 블로그에 ‘백인 남성들이 UBC를 지배한다’는 내용이 포스팅되며
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지난 10월, 굽타 총장과 마찰을 빚었다고 알려진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사퇴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UBC는 새로운 리더를 바로 뽑지 못하고, 제 11대 총장이었던 마샤 파이퍼(Martha Piper)가 임시 총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UBC는 오는 8월, 제 15대 총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새 UBC 총장은, UC(University of Cincinnati) 총장, Emory University 부학장 등을 역임한 산타 제레미 오노(Santa Jeremy Ono, 53세)로
일본계 미국인이며, 눈병과 면역체계 관련 연구자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마샤 파이퍼(Martha Piper) 임시 총장은 "오늘 저보다 기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이제야 모든 게 제자리를 찾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마샤 파이퍼 임시 총장은 오는 6월을 끝으로, 임시 총장직에서 내려오게 되며, 
새 총장인 오노 총장은 오는 8월 15일부터 5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http://news.ubc.ca/2016/06/13/ubcs-15th-presid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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