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칸예 웨스트와 파트너십 종료

아디다스, 칸예 웨스트와 파트너십 종료

아디다스는 칸예 웨스트의 최근 공격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발언과 관련해서 래퍼와의 파트너십을 끝냈다고 발표 했습니다.

"아디다스는 반유대주의와 다른 종류의 혐오 발언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성명을 통해 말했습니다. "칸예의 최근 언행은 용납할 수 없고, 혐오스럽고, 위험했으며, 다양성과 포용, 상호 존중과 공정이라는 회사의 가치를 침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에서 연예인들과 다른 사람들이 아디다스의 행동을 촉구하면서 예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철저한 검토"를 실시했으며 Yeezy 제품군의 생산을 즉시 중단하고 Yeezy와 그의 회사에 대한 지불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스포츠 의류 회사는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 순이익으로 최대 2억 5천만 유로(2억 4천 6백만 달러)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이 회사가 Yeezy의 디자인권을 독점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디다스와 웨스트의 계약은 2016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당시 아디다스는 웨스트를 "스포츠 브랜드와 비운동 선수 사이에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디다스 본사가 있는 독일의 주요 유대인 단체인 독일 유대인중앙협의회(CCC)의 요제프 슈스터 회장은 "나치 정권과도 얽힌 독일 기업의 분명한 입장을 진작에 원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칸예는 이달 초 트위터에 미군이 사용하는 방위태세 지정을 암시하며 유대인들에 대해 "죽음"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Foot Locker는 또한 Yeezy 브랜드의 판매를 중단하고 Yeezy의 신발 판매대와 온라인 사이트에서 Yeezy의 신발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블룸버그는 칸예 웨스트를 가장 부유한 흑인으로 선정하여 순자산을 60억 달러로 발표 했습니다. 모닝스타의 분석가 데이비드 스와츠는 워싱턴 포스트에 Yeezy 제품 판매가 아디다스의 연간 매출의 거의 10%인 약 20억 달러를 창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디다스의 결정으로 아디다스 주가는 화요일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고 올해 61% 하락했습니다.

(사진=Ad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