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월경 주기 일시적 변화와 관련

코로나19 백신, 월경 주기 일시적 변화와 관련

연구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월경 주기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많은 백신 접종에 따른 변화를 보고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관찰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연구는 코로나19 백신의 결과로 일부 개인의 월경 주기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립보건원에 의해 수행된 이 연구는 백신 접종 후 거의 2만 명의 연구 참여자 대부분이 주기 길이의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국제 연구는 캐나다, 영국, 미국, 유럽, 그리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온 9개의 다른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한 참가자들을 포함했습니다. 본 연구는 예방접종 전 최소 3회 연속 월경주기와 최소 1회 연속 월경주기를 조사했습니다. 참여자 1만9622명 중 1만4936명이 예방접종을, 4686명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참가자들의 경우, 연구원들은 유사한 간격의 최소 4회 연속 주기를 관찰했습니다. 이 연구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1차 접종 후 평균 0.71일 증가, 2차 접종 후 평균 0.56일 증가 등을 이유로 예방접종을 한 주기마다 1일 미만의 증가율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한 사이클 내에서 2회 백신 접종을 받은 참가자들은 사이클 길이가 평균 3.91일로 더 길어졌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이클당 1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0.02일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백신 접종 후 연구된 기간에는 0.85일 증가하여 한 사이클에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추가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내분비대사학과 부교수인 시린 칼얀은 "월경 주기 길이의 변화와 관련하여, 감염성 및 비감염성 스트레스가 여성의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칼얀은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8일 미만의 월경 주기 길이의 변화는 정상으로 간주되고 의료 전문가와 연구자들에게는 낮은 관심일 수 있지만, 이 연구는 "출산 관련 신체 기능의 지각된 변화는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고 백신 망설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불임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일부 개인은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출혈이 심하다는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Natra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