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치아, 어떻게 유지할까?

누렇게 변한 치아는 보기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이 치아 착색 등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안타깝게도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고 치아가 하얗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치아에 누런 색소가 침착되며,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얀 치아를 유지하는 팁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  딸기= 빨간 딸기가 치아 미백에 무슨 효과가 있나 싶겠지만, 실제로 천연 치아 미백제란 사실!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 탓에 누렇게 변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딸기가 함유한 사과산 성분 때문인데요. 딸기와 마찬가지로 사과 및 당근에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  치즈= 치즈는 치아 미백뿐만 아니라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도 갖고 있습니다. 또 치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슘 역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종류의 치즈 중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치즈 빛깔이 희고, 표면이 단단할수록 효과가 더 좋아, 체더치즈 같은 치즈가 치아 미백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베이킹소다= 한 연구에 따르면, 베이킹소다 성분이 있는 치약이 일반 치약보다 미백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치아 미백에 신경 쓰이신다면 베이소다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혹은 그런 치약이 못 구하신다면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을 타서 잘 섞은 뒤 칫솔에 묻혀 양치질을 하시면 됩니다. 단, 베이킹소다물로 하는 칫솔질은 치아의 법랑질을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매일이 아닌 가끔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하루 4회 양치질= 아침, 점심, 저녁, 밤 이렇게 4번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칫솔질을 주기적으로 하면 이물질이 끼고 착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 후에 치실로 마무리하고 물로 헹궈내면 금상첨화!

▲ 치과 방문= 꼼꼼하게 양치질 및 치실질 등을 해도, 치과 방문은 필수입니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필요하다면 미백 치료도 받을 수 있으니 만약 예기치 못하게 치아 변색 및 착색이 일어났다면 주저말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