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밴쿠버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 싶다면? Stanle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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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4,206회 작성일 19-03-22 11:21본문
“도시 최고의 공원, Stanley Park”
밴쿠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 공원인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이하 스탠리 파크). 현지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곳 영순위이자, 관광객들 필수 방문 코스이기도 합니다. 둘레 약 10km, 면적 1000 acre에 달하는 스탠리 파크는,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보다 규모가 더 큽니다. 한국에서 ‘공원’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이 아니라, 정말 인공이 아닌 원시림으로 우거진 숲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스탠리 파크는 1859년 미국과 전쟁을 대비한 군사 기지로 사용되다가, 1888년 밴쿠버 시민들을 위해 공원을 방하면서, 당시 총독인 스탠리 경의 이름을 따 스탠리 파크라 지어졌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고, 스탠리 파크 안에는 밴쿠버 아쿠아리움도 있고, 산책로가 잉글리시 베이까지 이어져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날이 좋을 때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스탠리 파크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볍게 둘러보고 싶다면 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드라이브를 하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잠깐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Viewpoint)들이 곳곳에 있어 차로 스탠리 파크를 방문해도 좋습니다.
햇살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산책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파제(Seawall)을 따라 걸으면 약 1시간 45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책, 조깅,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를 타고 돕니다. 스탠리파크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빙 돌면, 도시, 산, 바다, 숲 등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어 날 좋은 날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자전거는 스탠리 파크 바로 붙어 있는 지역인 다운타운 Denman St. 자전거 렌탈샵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Jo-E Cycles 측은 “기본 자전거 렌탈은 1시간 30분에 9불”이라며 “전기 자전거, 스쿠터, 아이를 태울 수 있는 트레일러 등은 요금이 좀 더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늦게 오면, 반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밴쿠버는 햇빛이 매우 강해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실 계획이라면 선크림은 필수!
스탠리 파크의 즐길거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이 아닙니다. 9천 종이 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유한 밴쿠버 아쿠아리움, 원주민 유적인 토템폴 공원, 태닝이나 비치발리볼을 하는 써드 비치(Third Beach), 바다 앞 수영장으로 유명한 세컨드 비치(Second Beach), 속이 텅 빈 거대한 나무(Hollow Tree), 테니스장,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미니어처 기차, 호수 등 다양한 시설 및 볼거리들이 스탠리 파크 내에 있고, 프로스펙트 포인트(Prospect Point)에 가시면 밴쿠버의 금문교로 불리는 라이온스게이트 다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날씨도 풀렸겠다, 스탠리 파크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멋진 자연을 즐기시는 건 어떠세요?
(사진= 스탠리 파크 페이스북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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