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하는 음식들, 무엇이 있을까?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섭취 열량 조절, 도움 되는 음식들은?"

많은 사람들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 체중 조절은 식욕이라는 본능을 의지로 이겨야 해서 참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소모 열량을 늘리고, 섭취 열량은 줄이는 게 정석인데요. 소모 열량은 운동으로 늘리고, 섭취 열량은 식단으로 관리하는 게 보통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사량을 줄여서 섭취 열량을 조절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허기가 잘 지기 때문에 꾸준히 이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적게 먹으면서도 쉽게 허기지지 않는 법은 없을까요?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사과
   

사과는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건강 식품입니다. 식전 30분에 사과를 먹으면 사과의 섬유질과 수분으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그만큼 밥을 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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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춧가루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고춧가루! 고추에는 잘 알다시피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음식에 이 고춧가루를 더하면 식욕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마다 티스푼 4분의 1 분량의 고춧가루를 타서 섭취한 결과, 포만감이 증가했으며, 또한 하루 섭취 권장 열량의 75%밖에 먹지 않았고, 저녁식사 후에 식욕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고춧가루가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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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걀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달걀에 들어 있는 단백질 덕분에 점심 때까지 포만감이 유지됩니다. 미국 미주리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단백질 30 - 39 g으로 구성된 약 30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 사이에 극심한 허기가 줄고, 반대로 포만감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고단백질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열량 섭취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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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견과류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역시 음식을 덜 먹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시리얼과 오렌지주스와 함께 땅콩 43 g이나 티스푼 3개 분량의 땅콩버터를 먹은 비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비만 여성에 비해 아침식사 후 12시간 동안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견과류는 단백질, 섬유질과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는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불포화 지방과 단백질, 섬유질은 소화를 천천히 시켜 혈당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5. 
   
6. 물
   

허기는 탈수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이 때문에 물을 적게 마시면 배고프다는 착각이 들 수 있는데요. 에너지가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며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면 물을 한잔 마신 뒤 10분만 기다려보세요. 배고픔이 사라지면서 간식을 안 먹게 되고,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 px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