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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보시나요? 치질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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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667회 작성일 19-01-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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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이족보행을 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얻게 된 질환"


말하기 민망한 질병인 치질은 사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이는 인류가 서서 두 다리로 걷기 시작하며,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질환으로, 서서 걷다 보니 중력에 의해 항문 안쪽에 있던 혈관 뭉치가 자꾸 바깥쪽으로 나가려는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족보행을 하는 동물들은 치질에 걸리지 않습니다.
변비가 있거나 혹은 습관적으로 배변 중에 힘을 많이 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복압이 항문 쪽으로 쏠리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항문 혈관이 늘어지고 힘이 약해지게 되며, 또 밀어내는 힘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에게 유독 치질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수술하는 질환 1위가 백내장, 2위가 치핵(치질의 한 종류)일 만큼, 한국인 기준 약 25 – 30%, 성인 여성의 40 – 50%가 크고 작은 치질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문 혈관은 추위에 민감해, 겨울철이 되면 예민하게 반응해서, 매년 겨울마다 치질 수술 환자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치질은 항문 내외부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지만, 치핵이 제일 흔하기 때문(60 – 70%)에 보통 치질이라 하면 치핵을 뜻합니다. *치핵 외에도 치루, 치열과 같은 질환이 더 있습니다.
치핵은 항문 벽에 출혈 등으로 인해 혹이 생긴 경우를 뜻합니다. 흔히 내치핵과 외치핵, 이렇게 둘로 나뉘는데 간혹 혼합치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치핵은 항문 안쪽에 생겨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며, 외치핵은 항문 벽 바깥쪽에 생겨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만큼, 초기엔 느끼지 못하다가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항문밖으로 돌출되며 덩어리 같은 것을 느끼게 되면서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치핵 역시 초기에 아무 증상이 보이지 않아서 눈치 못 챌 수 있으나, 진행될수록 통증이 나타나 알아차리게 됩니다.

▲ 초기 증상은?
내치핵 및 외치핵 구분 없이 우선 통증이 없는 출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론 피가 발견될 땐 대장암 및 위장관 출혈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확실히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법은?
▶ 장시간 배변을 피해라= 오래 앉아 있을수록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질이 오기 쉽습니다. 배변 중에는 과도한 힘주기를 피하고, 배변은 하루에 한 번, 배변 시간은 3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책, 신문 등을 배변할 때 보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지 말아라= 하는 일의 특성상,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가능하면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적당히 움직여 주면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떨어져 도움이 됩니다. 오래 앉기만 해도 항문압이 높아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수분 보충은 충분히=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수분 부족으로 인해 변이 딱딱해지고, 이는 항문 상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항상 충분히 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올바른 식습관= 변비나 설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안 좋은 식습관은 No! 쾌변을 볼 수 있게 음식도 골고루 먹고, 자극적인 음식은 가능하면 피하세요. 변비나 설사는 배변 시간을 늘리거나, 배변 빈도를 높여 항문에 부담을 줍니다.
▶ 비데 수압도 너무 세지 않게= 비데 수압이 너무 세면 괄약근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 케겔 운동= 앉아 있을 때 항문에 힘을 줬다 뺐다 반복하는 케겔 운동은 근육에 긴장을 줘서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근육이 너무 풀어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과음은 피해라=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술을 마신 직후에는 항문 혈관이 확장되어 밀려나오기 쉽습니다.
 
(사진= px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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