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 지방? 음식 조절,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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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883회 작성일 19-01-14 10:47본문
"살이 찌고 빠지는 원리는, '하루 섭취 열량(음식) - 하루 소모 열량(운동)'"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소모 열량을 높이거나, 둘 다 하거나. 이중에서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열량 섭취량을 줄이는, 식단 조절인데요. 흔히들 탄수화물과 지방은 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수화물과 지방 중 어떤 것을 먼저 줄이는 게 더 좋을까요?
탄수화물은 쌀, 밀가루 등 곡류와 과일, 감자, 고구마 등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 원료로 세포의 구성, 면역 기능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1g당 4kcal 정도 냅니다.
또, 체내에 탄수화물이 있으면, 우리 몸은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먼저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체내지방을 빼기 위해 흔히 탄수화물부터 줄이는데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단기간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요요 없이 오랜 기간 동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탄수화물만 줄이는 것보다는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지방부터 줄이는 게 좋을까요? 탄수화물이나 지방, 어느 것을 줄여도 체중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섭취한 열량보다 소모하는 열량이 더 많으면 되는 것입니다.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지방을 줄이는 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입니다.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는다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먹을 때 체중이 더 늘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확 빼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실 것이라면, 탄수화물보다는 지방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인 기준. 당뇨병이나 고중성지질혈증 등이 있는 환자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상식 하나★
반면에 말린 과일이나, 쿠키 등은 수분이 적어 부피에 비해 열량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똑같은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먹는다면, 마른 과일, 쿠기 쪽 등으로 섭취한 열량이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삼시세끼 먹는 밥을 제외하고, 사과를 매일 2개(200 kcal)씩 먹는다면 한 달 후 체중이 약 1 kg 정도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은 과당 외에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만, 체중 조절을 하시기 위해선 섭취 열량을 고려해 식사를 하실 때 조금 적게 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만일 운동을 엄청 해서 소모 열량을 높인다면, 전체 섭취 열량이 높아져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단기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조건 굶는 방식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식의 급격한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불러와 금세 다시 살이 붙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몸은 갑자기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비상 사태라고 생각하고 에너지를 최대한 축적할 수 있는 상태로 돌입합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단식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섭취 열량을 줄여가며, 반대로 운동 등을 통해 소모 열량을 높이는 것이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체중 조절을 하는 길입니다.
(사진= pxhere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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