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8월, 한여름 밤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클래식 OST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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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6-08-05 15:11본문

8월, 한여름 밤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클래식 OST 플레이리스트
어느덧 여름의 하이라이트이자 한 해의 뜨거움이 피크를 이루는 8월이다. 짙푸른 녹음과 쏟아지는 별빛, 선선해진 밤바람이 스치는 이 시기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련하고 다채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달 플레이리스트는 2000년대 시네마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불후의 영화 OST 5편으로 채웠다. 극장의 스크린 너머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은막의 사운드와 함께, 8월의 밤을 가장 영화답고 로맨틱하게 감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 Markéta Irglová
영화 <원스>, 2007년
장르: 포크 록 / 어쿠스틱 팝
감상 포인트: 어두컴컴한 악기점 안에서 두 주인공이 피아노와 기타를 치며 처음으로 합을 맞추던 그 순간의 감동은 여전히 잊히지 않는다. 담담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적으로 터져 나오는 두 보컬의 화음은 8월의 뜨거웠던 열기가 식어가는 한여름 밤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곡답게, 잔잔한 어쿠스틱 선율 하나만으로도 가슴 깊은 곳의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2000년대 모던 포크 명곡이다.
A Thousand Miles — Vanessa Carlton
영화 <화이트 칙스>, 2004년
장르: 팝 록 / 피아노 팝
감상 포인트: 도입부의 톡톡 튀는 시그니처 피아노 리프를 듣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트랙이다. 영화 <화이트 칙스>에서 강렬하고 유머러스한 신으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경쾌하면서도 어딘가 아련함을 품은 멜로디와 바네사 칼튼의 청량한 보컬은 여름날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8월의 드라이브 길, 창문을 열어두고 바람을 맞으며 듣기에 완벽한 팝 록 사운드이다.
Accidentally In Love — Counting Crows
영화 <슈렉 2>, 2004년
장르: 얼터너티브 록 / 알티 팝
감상 포인트: 영화 <슈렉 2>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사랑에 빠진 유쾌함과 설렘을 가득 전달했던 곡이다. 카운팅 크로우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시작부터 끝까지 듣는 이의 기분을 단숨에 업시켜 준다. 8월의 무기력함을 날려줄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트랙으로, 여름 바캉스나 야외 활동 시 분위기를 살려주는 스페셜 배경음악으로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Way Back Into Love — Hugh Grant & Haley Bennett
영화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2007년
장르: 팝 / 보컬 듀엣
감상 포인트: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 음악을 대표하는 가슴 따뜻한 듀엣곡이다. 한물간 팝스타와 글재주가 있는 여성이 피아노 앞에 앉아 함께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휴 그랜트의 부드럽고 중후한 음색과 혜리 베넷의 맑고 순수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늦은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테라스나 방 안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감성 명곡이다.
Iris — Goo Goo Dolls
영화 <시티 오브 엔젤>, 1998년
장르: 얼터너티브 록 / 파워 발라드
감상 포인트: 영화 <시티 오브 엔젤>의 메인 테마이자 200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 차트를 집권하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록 발라드이다. 애절한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현악 스코어, 그리고 구구돌스 보컬 존 레즈닉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8월의 밤하늘 아래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깊은 몰입감과 웅장한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화 음악이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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