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6월에 딱! 감성 충만 영화 OST 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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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5-06-04 12:16본문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과 설렘이 가득한 시기이다. 이런 때에 영화 속 명곡들은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며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OST들은 일상에 깊은 울림과 여운을 더해준다. 이번에는 6월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영화 음악 5곡을 소개한다.
1. City of Stars – Ryan Gosling & Emma Stone
영화: La La Land (2016)
장르: 재즈, 뮤지컬 발라드
이 노래는 로맨스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넘버다. 재즈 피아노와 두 주연 배우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만나, 꿈과 사랑, 그리고 현실의 씁쓸함을 동시에 담아낸다.
City of Stars는 특히 혼자 드라이브를 할 때 더욱 깊이 다가온다. 아무 말 없이 흘러가는 풍경 속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순간을 즐기고 싶을 때, 혹은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들어보길 추천한다.
2. Stayin’ Alive – Bee Gees
영화: Saturday Night Fever (1977)
장르: 디스코
1970년대를 대표하는 디스코 사운드와 불멸의 리듬감.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의 오프닝 장면에서 존 트라볼타가 이 곡에 맞춰 거리를 걷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패러디될 정도로 전설적인 씬이다.
Stayin’ Alive는 지루한 도심 속 드라이브나, 약간의 활력이 필요한 평일 출근길에 특히 효과적이다. 클래식한 디스코 비트가 엔진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차 안이 순식간에 무대처럼 바뀌며 리듬을 타게 된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날에 제격이다.
3. Shallow – Lady Gaga & Bradley Cooper
영화: A Star is Born (2018)
장르: 팝 록, 발라드
"Tell me something, girl..." 낮게 깔리는 브래들리 쿠퍼의 목소리로 시작해, 레이디 가가의 폭발적인 감정선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사랑과 자기표현, 내면의 외침을 진심으로 그려낸 듀엣곡이다.
드라이브 중 이 노래를 듣는 건 단순한 감상 이상이다. 고조되는 멜로디에 따라 스스로도 감정의 곡선을 그리게 되고, 바깥 풍경마저 배경화면처럼 몰입된다. 특히 감성적인 새벽 드라이브나, 해 질 무렵의 고요한 도로와 찰떡이다. 강렬하지만 섬세한 에너지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4. Take My Breath Away – Berlin
영화: Top Gun (1986)
장르: 신스 팝, 발라드
미국 항공영화의 고전 탑건에서 톰 크루즈와 켈리 맥길리스의 러브씬을 장식한 이 곡은, 영화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이끄는 핵심이다. 부드러운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은 차분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자극한다.
햇살 좋은 오후,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혹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커플 드라이브에도 잘 어울린다. 약간은 복고적이고 클래식한 무드를 더하고 싶을 때 이 곡을 재생해보자. 차 안 공기가 은은하게 바뀌는 걸 느낄 수 있다.
5. Life is a Highway – Tom Cochrane / Rascal Flatts
영화: Cars (2006)
장르: 컨트리 록, 팝 록
이 곡은 자동차 애니메이션 카의 테마곡으로 유명해졌지만, 원곡은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톰 코크런의 1991년 히트곡이다. 이후 Rascal Flatts가 리메이크한 버전은 보다 현대적이고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도로와 인생을 직관적으로 연결하며, 실제로 자동차와 함께할 때 더 큰 울림을 준다. 장거리 드라이브를 시작할 때나,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들으면 기분이 확 바뀐다. 어린 자녀와 함께 듣기에도 좋고, 동승자들과 함께 코러스를 부르기 좋은 곡으로도 손꼽힌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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