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아티스트] 가을에 듣기 딱 좋은 밴쿠버 출신 밴드, Peach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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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 달의 아티스트] 가을에 듣기 딱 좋은 밴쿠버 출신 밴드, Peach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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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4-11-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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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씨라는 이름부터 귀여움과 위트가 느껴지는 이들은 본인들의 음악을 "chewed bubblegum pop”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면, 비평가들은 이들을 슬픈 팝, 서핑 록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찬 바람 부는 가을에 듣기 딱 좋은 그들의 음악을 소개합니다!


밴쿠버 출신 캐네디언 인디 팝 밴드 Peach Pit은 많은 밴드들이 그렇듯 고등학교 친구들이 결성한 밴드입니다. 데뷔 전,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스미스와 베이시스트 피터 윌튼은 아마존 배송 기사, 기타리스트 크리스토퍼 밴더쿠이는 밴쿠버 지역 양조장에서, 드러머 마이키 파스쿠지는 목수로 일했는데요. 데뷔 앨범의 성공 이후, 멤버들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투어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 뮤지션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앨범의 성공으로 다양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중인 피치핏. 작년에는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며 단단한 마니아층을 입증했고 올 여름에는 시애틀에서 열린 데이 인 데이 아웃에서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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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ighty Aphrodite

바다에서 거품이 일며 태어나 커다란 조개껍데기를 타고 바람에 밀려 섬에 도착한다는 신화 속 아프로디테에 사랑하는 상대를 비유하는 노래입니다. 아프로디테는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자의로 맺어진 인연이 아닌 남편을 두고 바람을 비웠다고 하죠. 노래에서 화자는 연인을 아프로디테에 비유하며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상대를 체념합니다. 시적인 가사와 거칠고 칠흑같은 밤바다가 연상되는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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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Pit

밴드와 동명인 곡입니다. 찬란했던 여름이 지나고 과일은 썩어가며 우리도 함께 늙어간다는 메세지를 전하며 세상을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부드럽고 듣기 편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비유와 상징이 돋보이는 가사로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와 함께 잔잔히 즐기기 좋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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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Bottle

연인이 떠난 상황을 직설적으로 묘사하는 곡입니다. 화자는 샴푸통, 비누조각, 칫솔 등 집안에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상대의 흔적을 보며 그리움을 느끼는데요. ‘저 샴푸가 네 머리를 씻겨줄 수 있으면 좋겠어’라며 재회에 대한 바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가사가 귀여우면서도 애잔함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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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s Party

정신을 차려보니 지난 밤 파티의 행오버로 기억이 희미한 와중, 뚜렷하게 기억나는 하나의 기억.그 기억으로 사랑과 우정에 대한 불안에 잠식되어가는 직설적인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사이키델릭한 기타가 쓸쓸하게 들리는 피치핏의 베스트 곡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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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ie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독특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있는 이 곡은 보컬 닐 스미스의 친구 비키를 위한 곡입니다. 친구 비키가 생일선물로 곡을 써달라고 하자 비키와 자신이 이웃이라면 어땠을지 라는 상상으로 써 내려간 곡이죠. 지금 당장 괜찮지 않아도 된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동시에 네가 옆집에 살지 않아 감사하다는 따뜻하고 위트있는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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