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초보식집사가 키우기 쉬운 순둥이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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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6-12 15:13본문
봄을 지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밴쿠버가 초록색으로 완전히 뒤덮혀졌습니다.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지만 우리집에도 초록색을 더하고 싶은데 어떤 식물이 좋을까요?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천남성과에 속하는 현화식물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가 원산지입니다.
건조에 강하고 그늘 아래에서도 무럭무럭 빨리자라서 실내 어느공간에서나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해 키우기 쉬운 식물로 항상 손꼽히는 식물로 수경재배로도 성장을 잘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미친듯한 생명력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야생에서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고난 생명력과 관상용으로는 으뜸으로 치는 진한 초록색 이파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식물입니다.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되는 종이기도 합니다. 지지대만 제대로 설치하면 실내에서도 20미터까지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식물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긴 하지만, 햇빛과 배수에 약간의 신경은 써줘야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분무기로 이파리에 수분을 공급하면 싱싱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햇빛: 반양지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하얀 꽃이 우아한 멋을 뽐내는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합니다. 빛이 거의 들지 않는 환경에서 잘 자라 초보식집사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 먹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물 주기와 별개로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흙이 아닌 잎에 자주 분무해주면 좋아합니다. 다만, 갈변의 원인은 대다수 과습 때문이긴 하지만 그 외의 경우도 있으니 여러 요인을 잘 살펴 보살펴 줘야 합니다.
햇빛: 반양지
몬스테라 Monstera
악마의 덩굴이라고도 불리우는 스킨답서스와 친척인 천남성과로, 무지막지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독특한 잎모양이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몬스테라는 플렌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이 빨라 분갈이가 필수입니다! 수경재배로도 잘 자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잎이 너무 커지면 잎자루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꺾여 잎이 고개를 푹 숙이는데 칼슘성분 비료를 적정량 투여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햇빛: 반음지
테이블야자 Chamaedorea elegans
열대 우림에서 사는 관엽식물로 멕시코 남쪽과 과테말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키우는 야자수, 테이블야자. 책상위, 집모퉁이, 밝은 창가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력이 좋아서 키우기 쉬운식물입니다. 독성이 없어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각종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권장되는 물주는 주기는 1주일~10일의 한번 가득 주는 것이지만 자주줘도 무럭무럭 잘자라며 아예 물에서도 자라며 습기에 강합니다.
햇빛: 반음지
바질 Basil
바질씨앗은 마트같은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햇빛과 통풍을 신경써줘야하지만, 쑥쑥 자라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느끼면서 식물키우는데 재미를 붙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4-5월쯤 심으면 여름 내내 깻잎 먹듯이 뜯어 먹을 수 있습니다.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비닐로 잘 감싸 온실효과를 만들어주면 겨울에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햇빛: 양지, 밝은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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