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강아지똥꼬스키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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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2-12-09 16:24본문

강아지똥꼬스키의이유!
[엉덩이를바닥에끄는이유]
가끔 강아지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언뜻 보면 귀엽지만, 실은 강아지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바닥에 엉덩이를 끄는 모습이 마치 스키 타는 것처럼 보여, 똥꼬 스키라고도 불리는 이 행동! 이 행동의 이유, 원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항문낭에염증
강아지 엉덩이에는 항문낭액이 담긴 항문낭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항문낭액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여기에는 강아지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원래 강아지들이 배변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배출되는데, 현재는 그 기능이 퇴화되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직접 항문낭을 짜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항문낭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으면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엉덩이를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 항문이 빨갛게 붓거나 과도하게 핥거나, 대변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반응
강아지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런 알레르기 증상 중에 하나로 이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피부 간지러움이 있는데, 이 이유로 인해 항문 주변에 간지러움을 느껴 바닥에 엉덩이를 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똥꼬 스키를 탈 때마다, 알레르기 증상도 보이고 있다면,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 붉어짐, 가려움, 비듬 또는 특정 부위를 자꾸 핥음 등이 있습니다. 또한 털이 빠지거나 털을 씹을 때, 눈물이 많아질 때, 구토, 설사, 가스등 소화 문제가 나타날 때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미용시생긴상처
강아지는 항문 주변에도 털이 많이 나기 때문에 배변 시 쉽게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생을 위해 항문 주변 털을 짧게 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 주변 살이 자극을 받았거나, 상처가 생겨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최근 미용을 한 후에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항문 주변에 상처가 있지 않은지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온찜질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생충때문에간지러움
기생충으로 인해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촌충, 회충, 편충 등의 기생충입니다. 기생충이 다 자라서 강아지 몸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항문을 이용하는데 이 때문에 항문에 자극 및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대변에 쌀알 같은 게 있다면 기생충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엔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구충제도 꾸준히 먹여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항문낭,이렇게짜세요!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강아지는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세게 짜면 항문낭이 파열될 수 있어 너무 세게 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꼬리를 12시 방향으로 올린 뒤, 휴지를 항문에 대고 5시, 7시 방향이나 4시, 8시 방향을 엄지와 검지로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분비물의 80퍼센트만 짠다는 생각으로 살살 눌러준 뒤, 물티슈로 정리해 주면 됩니다. 항문낭은 강아지 목욕시킬 때 짜면 쉽습니다.
오늘은 똥꼬 스키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가 똥꼬 스키를 탈 때 혼내지만 말고, 강아지의 불편함을 알아줘서 항문낭을 짜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인지, 또는 기생충 때문인지, 상처는 나있는지 확인 해주 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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