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면 대표적인, 시베리안 허스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ving 겨울 하면 대표적인, 시베리안 허스키

페이지 정보

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21-12-02 09:47

본문

겨울의 견종 하면 바로 떠오르는 썰매 견, 허스키! 늑대처럼 생긴 모습으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바보 같은 모습도 많이 보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한번같이 알아볼까요?



1613868313_rCwB36RX_ae45c706087b179d97b89eec5b4a9b88962407b1.jpeg


허스키 역사


시베리안 허스키는 동시베리아에서 유래된 중형견으로 썰매 견입니다. 추운 시베리아의 북극지방에서 살던 견종으로 시베리아 유목민들의 썰매를 끄는 역할을 주로 했던 허스키는 알래스카에서 알려진 이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습니다. 허스키란 이름은 에스키모인을 지칭하는 에스키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집니다.



1613868313_aCe169Wj_87e848056e729b8b333914033c79075c57f0bd56.jpeg


허스키 생김새


시베리안 허스키는 삼각형의 귀가 쫑긋 세워져 있으며, 꼬리는 낫 모양으로 뾰족합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늑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털은 이중모로 속털과 겉털로 나누어져 있으며 털색은 다양합니다. 흰색과 검은색 또는 회색과 흰색, 갈색과 흰색 등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허스키는 대형견 같지만 실제로는 중형견입니다. 키는 50~60cm 정도 되며, 체중은 16~27킬로 정도 나갑니다. 시베리안 허스키하면 눈동자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삼백안 같은 느낌으로 무서운 느낌, 늑대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오드아이도 많은 편입니다.



1613868313_mscxjFIA_ba912713b796f315ca9028663f027423b615cc21.jpeg


허스키 성격


사나워 보이는 겉모습 때문에 맹견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허스키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하며 호기심도 강한 편이고 썰매를 끌어서 그런지 낯선 사람도 반갑게 반기는 성격입니다. 또한 힘과 체력이 정말 좋아서 파워풀하고 비슷한 알래스카 말라뮤트에 비해 작지만 더 씩씩하고 명랑하며 쾌활합니다. 사교성도 좋아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며 사회성이 강해서 허스키는 소속감과 충성심이 다른 견종보다 많이 높습니다.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는 모습이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자기표현이 강하여 고집이 센 경우도 있습니다. 또, 허스키는 짖기보다는 하울링을 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613868313_XxgUIQZh_c8e137376ba56dd914d5307023071344fa589b47.jpeg


허스키 주의사항


1. 더위에 많이 약합니다.

추운 지방에서 살던 허스키는 다른 견종과는 달리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피하지방과 피모가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이 두꺼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에 많이 취약한 견종입니다. 가끔 허스키 견주들이 여름에 얼음팩을 허스키에게 주거나, 냉장고를 열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운동량이 많은 견종이지만, 더운 날에는 땡볕에서의 산책은 피하셔야 합니다.


2. 털이 많이 빠집니다.

지금껏 소개되었던 이중모 견종에게서 보았듯, 이중모는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고 이제는 아실 텐데요. 허스키 또한 이중모로서 털이 정말 많이 빠집니다. 빗질을 많이 해주어도 심하게 빠지는 편이니 털갈이의 마음 준비가 안되었다면 입양은 좀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허스키의 털은 더울수록 더 잘 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여름에 잘 빗어주지 않으면 온 집안이 털로 가득 찰 수도 있습니다.


3. 걸리기 쉬운 질병은 결막염과 각막염!

시베리안 허스키는 눈 질병을 자주 앓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한쪽 눈 혹은 양쪽 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눈물이 많아지고 눈곱이 많아지면 앞발로 눈을 긁는데, 각막염도 비슷하게 눈을 자주 긁거나 안구가 불투명하게 변하니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진행성 망막 위축증에 노출되어 있어 이 질병에 걸린 허스키는 천천히 시력을 잃으며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에 주기적인 검사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시베리안 허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허스키, 활동량이 많아 답답한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 혹은 마당이 넓은 곳에서 키우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겉모습은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한 허스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nature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5건 11 페이지
밴쿠버 라이프 목록

2022년에 개봉되는 기대작, 영화 6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05, 조회: 1551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희망의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은 만큼, 올해에 개봉될 가슴 두근하게 할 영화 6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과 뜻하시는 모든 일들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스크림 (Scream, Jan/14/2022 개봉예정)스크림 4의 후속...

연말 연휴 동안 시청하기 좋은 넷플릭스 6개의 새로운 시즌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29, 조회: 1731
여러분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이미 다 봤고 휴일동안 시간을 함께 보낼 영화를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의  인기있는 새로운 시즌이 있습니다. 쇼파에 앉아 따뜻한 음료나 맥주와 함께 편안하게 즐겨 보세요. Queer Eye Season.6 (31일 예정) 리얼리티 쇼의 전설이 돌아온다. 더 다...

소재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링 - 캐시미어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17, 조회: 951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따뜻하면서도 포근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어느덧 이렇게 겨울은 우리 곁을 어김없이 찾아왔고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로 인해 어깨를 한껏 움츠리고 걷게 되는 12월입니다. 옷장을 열고 외출복을 고를 때면 무조건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감촉의 옷을 고르기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꽁꽁 감싸기만 하며 겨울...

겨울 하면 대표적인, 시베리안 허스키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2-02, 조회: 1476
겨울의 견종 하면 바로 떠오르는 썰매 견, 허스키! 늑대처럼 생긴 모습으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바보 같은 모습도 많이 보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한번같이 알아볼까요?허스키 역사시베리안 허스키는 동시베리아에서 유래된 중형견으로 썰매 견입니다. 추운 시베리아의 북극지방에서 살던 견종으로 시...

겨울에 쓰기 좋은 오일 Top 4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2-01, 조회: 1282
캐나다에도 초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의 찾아옴과 함께 피부의 변화도 함께 찾아왔는데요. 푸석푸석하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요즘!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오일 4가지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가격대 제품과, 퍼퓸대용으로 쓸 수 있고, 멀티오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1. [Guerlain] ...

[주(酒)간 여행]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술!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2-01, 조회: 1111
[주(酒)간 여행]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술!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을 다룰 예정이지만, 맥주를 제일 즐겨 마십니다어느새 겨울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겨울에는 주로 어떤 술을 찾게 되시나요? 맥요는 &l...

아이스크림으로 보는 이상형 테스트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2-01, 조회: 1279
소름돋게 잘 맞아 신기한 테스트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세요?다음 4가지 중 가장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골라주세요~!A를 고른 당신두 사람의 관심사 및 서로의 마음이 얼마나 맞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와 사물에 독보적인...

연말을 순식간에 보내버릴 영화 4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26, 조회: 1038
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이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립니다.2021년 올 한해는 다들 어떠셨을까요? COVID-19으로 인하여, 다들 힘든 한해를 보내셨을텐데요,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찾아왔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추운 겨울, 연말을 설렘과 사랑으로 가득하게 만들어줄 로맨틱...

반려동물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포인세티아(Poinsettias)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25, 조회: 941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장식을 위해 집에 포인세티아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들에게 얼마나 위험할까요? 평판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식물은 그렇게 유독하지는 않다고 합니다.Pet Poison Helpline의 Dr. Renee Schmid는 포인세티아의 심각성에 대해 "반려...

[주(酒)간 여행]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기기 좋은 밴쿠버 펍!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1-19, 조회: 1116
[주(酒)간 여행]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기기 좋은 밴쿠버 펍!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달달한 로맨스 영화 4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15, 조회: 896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에도 쓸쓸해지는 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내 마음의 로맨스가 몽글몽글 피어날 것 같은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립니다.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는 11월, 높은 하늘, 따가운 햇빛,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인데요.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에도 쓸쓸해지...

[주(酒)간 여행] 브런치와 함께 하기 좋은 칵테일!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1-10, 조회: 1476
[주(酒)간 여행] 브런치와 함께 하기 좋은 칵테일!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을 다룰 예정이지만, 맥주...

긴 허리, 짧은 다리 닥스훈트!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11-05, 조회: 2182
긴 허리, 짧은 다리 닥스훈트!Wiener dog이라 불리는, 핫도그 빵 코스튬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닥스훈트! 블랙, 브라운, 블랙탄, 크림색 등 여러 가지의 색과 긴 허리와 짧은 다리가 귀여운 에너지가 넘치는 닥스훈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닥스훈트 역사닥스훈트는 원래 독일에서 오소리 사냥을 위해 길러진 강아지였습니다....

체크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링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01, 조회: 1044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패턴을 활용한 분위기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옷장을 열어보면 누구나 체크로 된 옷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것입니다. 그만큼 체크는 이제 우리 일상 속 기본 패턴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쌀쌀한 계절이 성큼 다가온 만큼, 다시금 체크 아이템에 시선이 가는 이유는 패턴과 소재에서 오는 따뜻한 느...

건강한 생체리듬을 위한 노하우 - 썸머타임과 수면습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0-28, 조회: 955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고도 불리는 썸머타임제도가 무엇인지,또한 수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썸머타임제도 알고 계세요?여름철에 표준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처음으로 썸머타임이 채택되었으며, 그 후 유럽의 여러 나라가 이를...

할로윈 데이에 딱인 공포 영화 4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0-25, 조회: 1228
해가 짧아지고, 차가운 공기 바람이 불어오는 10월할로윈 데이에 딱인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립니다.날이 일찍 어두워지고, 공기가 차가워지는 10월은  공포 영화를 보기에 최상의 조건인데요. 또한, 10월 하면, 할로윈데이를 빼먹을 수 없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할로윈 데이를 위해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서 볼 수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80/ 2024 - DECEMBER
CBM PRESS NO.479/ 2024 - NOVEMBER
CBM PRESS NO.478/ 2024 - OCTOBER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