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 아름다운 주얼리를 만드는 곳, 골드 앤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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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人터뷰] 아름다운 주얼리를 만드는 곳, 골드 앤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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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905회 작성일 21-05-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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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주얼리를 만드는 곳, 골드 앤 로즈

 

상담디자인주물 작업다이아몬드 세팅세공 등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주문 제작 주얼리샵!”

 

 

옷과 더불어 보석, 반지, 귀걸이 등의 장신구는 패션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 연인 사이라면 커플 반지나, 프러포즈 반지, 또는 결혼반지 등을 맞추기 마련인데요. 사실 목걸이나 귀걸이라면 몰라도, 반지 같은 경우는 어디서 무얼 맞춰야 하는지, 종류는 뭐가 있는지 등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요즘은 단지 유명 브랜드의 제품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의 주문 제작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 이런 주문 제작 가능한 주얼리샵도 인기가 많은데요.

로히드에 위치한 골드 앤 로즈가 바로 그런 주문 제작 주얼리샵입니다. 디자인부터 주물 작업, 세공, A/S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골드 앤 로즈!

평소 주문 제작 장신구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 결혼반지를 알아보시는 분, 커플반지를 맞추시려는 분들, 또는 이곳에서 주얼리샵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골드 앤 로즈를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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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많은 아이템이 있었을 텐데, 로히드 지역에서 골드 앤 로즈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신 이유가 있으셨나요? 골드 앤 로즈의 장점 또는 특징이라 할 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버지께서 20대 뉴욕, 30대 토론토에서 골드스미스를 하셨습니다. 골드 앤 로즈 주얼리는 저와 제 와이프가 2대째로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장미 보석을 은퇴하시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었습니다.


골드 앤 로즈의 장점은 아무래도 반지 제작 과정을 고객님이 직접 체크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는 것입니다.

주문 제작 주얼리 디자인을 컴퓨터로 제작 하여 3D 이미지로 1차 체크 후 3D 프린터로 제품을 구현 하는 과정을 거쳐 원하시는 분들껜 2차 상담까지 한층 더 섬세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올 인 하우스 제작을 하다 보니 상담, 디자인, 주물 작업, 다이아몬드 세팅, 세공 등 모두 저와 와이프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답니다.

고객님들과의 소통과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려면 하나하나 저희가 해야 한다 생각하였고 만족도가 그전보다 많이 높아지셨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수도 캐나다 샵 가시면 3 - 4주 얘기 들으셨죠? 저희는 빠르면 10분 오래 걸릴 경우 3일내에 되니 골드앤로즈를 찾아주세요

 

 

Q. 골드 앤 로즈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녕하세요, 골드 앤 로즈 주얼리의 제임스입니다. 부모님께서 사업하시는 것을 보며 어릴 적부터 주얼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만지고 디자인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에 제 적성에 맞았고요. 처음엔 아버지께 세공을 배우며 감사한마음으로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조금 구식인 것은 제 스스로 바꿔야한다고 느꼈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얼리 디자인 스쿨도 다니며 잠깐씩 한국에 나와 현장을 발품 팔며 뛰어다니며 주물 작업 과정도 습득하고 다이아몬드에 대한 지식도 더 쌓고자 세계적으로 제일 공신력이 있는 GIA에서 다이아몬드 감정사 자격증도 취득 하는 등 노력을 하였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경험과 지금 시대에 맞는 전문 지식을 익히다보니 제 경력도 어느새 8 - 9년차가 되었고 장미 보석에서 이제 제임스가 운영하는 골드 앤 로즈 주얼리로 새로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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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아 주시나요? 주요 손님 연령대는 어떤가요?

네, 외국인 손님 분들도 많은 찾아주시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실 한인 손님들 비중이 훨씬 많으셨는데 지금은 거의 60:40 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캐나다인 분들 상담은 제가 맡고 있다 보니 “your my favorite jeweller”라고 말씀 해주시는 분도 있어 그럴 땐 기운이 더욱 납니다.

캐나다는 역시 다양한 민족이 섞여 살다보니 취향도 가지각색! 각자의 개성에 맞춘 디자인을 해드릴 때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하여 웨딩 자체를 간소화하시거나 스몰 웨딩 식으로 또는 안 하시는 경우도 있으시기에 두 분만의 반지는 꼭 맞추고자 하시는 20 - 40대 연령의 커플 분들 방문이 많아지셨고, 사실 연령 상관없이 남녀 성별 상관없이 주얼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방문해주시고 계십니다.



Q. 금은 보통 14k, 18k, 24k 등의 표시가 있는데 이 뜻은 무엇이고, 각각 어떤 차이가 있나요?

네, 14k 금은 다른 말로 585라고 합니다. 반지에 585또는 14k 도장이 찍혀있다면 금 함량이 58.5% 라는 뜻입니다. 18k 75%, 24k는 흔히 한국 분들이 순금이라 부르는 99.9% 입니다.

 

이외에도 북미에서는 10k도 대중적으로 사용하며 인도 분들은 22k를 또 많이 선호하시는데 아직 한국 분들은 많이 선호하지 않으시기에 대부분 한국 주얼리샵에서는 보기 드물 것입니다.

 

가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면 14k 귀걸이가 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광고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꼭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상세 설명을 참조해 주세요. 중량이 정말 가벼우면 가능할 수 있지만 거의 gold plated or vermeil(브래스 또는 은에 도금 한 제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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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반지로 추천해 주시는 종류의 금속이 있나요? (예> 백금)

저와 제 와이프는 공통적으로 고객님들께 14k, 18k 추천 드립니다. 대중적으로도 선호도가 가장 높기도 하며 골드라 하시면 노란색만 생각하시는데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등 옵션 선택이 가능하십니다.

요즘 커플 분들은 커플링이라 하여도 꼭 색상을 맞추시지 않으시더라고요. 디자인은 같되 색상은 여자분 밴드는 화이트로 남성분 밴드는 옐로우로 하셔서 취향 따라 색 선택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한국 분들이 말씀하시는 백금이 white gold가 아닌 platinum이라는 금과는 다른 금속인 점 알고 계셨나요?

Platinum(플래티넘)은 다이아몬드 세팅 시 많이 사용 되는 금속입니다.

 

금과 백금은 주얼리 세팅 시 장단점이 각각 있는 금속이어서 프러포즈 반지 상담하실 때 취향 및 예산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금속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Q. 골드 앤 로즈는 주문 제작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걸리나요?

저희 골드 앤 로즈의 최대 장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고객님께서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 해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얼리를 만드는 재료 또한 최고급 소재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세공에 사용하는 도구 또한 직접 골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또한 명품 업체에서 사용하는 같은 퀄리티의 상품 사용하기에 골드 앤 로즈 주얼리를 찾는 한 분 한 분이 좋은 퀄리티의 주얼리를 맞춤 제작 하고 만족 하시는 모습을 보니 퀄리티를 낮추어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 주얼리 디자이너로써 더 큰 자부심이 생기고 골드 앤 로즈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또 한 가지는 골드 앤 로즈에서 맞추신 주얼리는 평생 무료 A/S 해 드리고 있습니다. (폴리싱, 세척, 간단한 사이즈 업/다운 등)

 

제작 기간은 디자인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2주에서 3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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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러포즈용 반지에 쓰는 다이아몬드는 보통 몇 캐럿이 사용되나요?

1 캐럿 다이아몬드를 아무래도 많이 찾아 주십니다. 1 캐럿 다이아몬드에 대한 로망이란 문구도 있고, 매스컴에서 연예인 분들이 프러포즈 반지로 다이아몬드 반지가 많이 노출되어서, 한국 분들께도 프러포즈가 이제 자연스러운 결혼 문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많이 찾으시는데 0.5 캐럿(5부)사이즈 - 1 캐럿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Q. 반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인 커플링 가격대,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프러포즈용 반지 가격대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요즘 14k gold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에요. 많은 분들이 맞출 때 예쁘게 맞추자 하시기에 너무 가벼운 느낌 아닌 어느 정도 중량도 있고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찾으신다면 800-1200불대 예상하시면 됩니다.

 

10대, 20대 학생 분들 예산으로 추천해 드리는 반지는 조금 가벼운 중량에 심플한 밴드는 500불대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는 정말 가격대가 광범위하기에 우선 다이아몬드 캐럿이 클수록 가격이 나갑니다.

 

제일 먼저 캐럿 사이즈를 염두하고 오시면 여기서 컬러, 투명도, 컷 에 따라 또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대략적으로 가격을 딱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예를 들어 1 carat round / e color/ si1 -vs2 / 3ex 기준으로 고르셨다면 이 안에서도 6500불부터 11,000불까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객님 예산 안에서 최상의 다이아몬드를 골라드리는 일도 제 역할에 포함이 되어 1차 상담 바탕으로 제가 몇 개를 준비해 드려 2차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이아몬드는 아름다운 빛이 포인트이기에 2차 상담 시엔 고객님께 다이아몬드의 빛을 보여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Q. 로히드 말고 추후에 골드 앤 로즈 2호점을 밴쿠버나 노스쇼어 등 다른 지역에 내실 의향이 있으신지?

우선 현재 온라인 마켓을 계획 중입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골드 앤 로즈 이름 자체가 브랜드화가 된다면 다른 지역 뿐 아니라 한국, 북미 전 지역 진출하고 싶습니다.

규모가 지금보다 커진다면 추후에 주얼리를 사랑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세공사 분등 유능한 한국 인재 분들도 모시고 싶습니다.

 

 

Q. 끝으로 구독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몬트리올에 태어나 밴쿠버로 오게 되었고 제 와이프는 한국에서 살다 밴쿠버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한인 분들이신데 너무 좋으세요. 제가 사실 한국말이 서툰데도 아낌없이 칭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손님들과의 소통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더욱 한국의 정을 느끼고 서로서로 격려하는 분위기에서 저도 한인 분들이 새로 가게 오픈하시거나 하면 찾게 되고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테일러샵에 가서 내 몸에 딱 맞는 슈트를 맞춤 제작 후 옷을 입으면 다들 “역시 장인의 손길~”하고 감탄하시듯이 골드 앤 로즈 주얼리도 “역시 주얼리 장인의 솜씨!”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노력하고 나아가려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계속 응원 부탁드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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