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아여기]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걸어 봐야 하는 하이킹 코스는?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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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179회 작성일 21-04-07 15:39본문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걸어 봐야 하는 하이킹 코스는? 1탄
“하이킹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밴프 국립공원 안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 속을 걷는 행위인 하이킹,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는 워낙 자연 풍광이 좋아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인데요.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하이킹 코스라고 하면 아마 로키 산맥 쪽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캐나다 로키 산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프 국립공원에는 바로 이 하이킹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평소 하이킹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곳에 오면 한 번쯤은 해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총 1600여 km의 하이킹 코스들이 모여 있는 밴프 국립공원! 알버타 관광청이 추천한, ‘멋진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하이킹 코스 9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리 패스 - 마운틴 이디스 서킷 (Cory Pass - Mt. Edith Circuit)
이 하이킹 코스의 시작 지점은 바로 보우 밸리 파크웨이의 시작 지점입니다. 이디스 패스 트레일을 시작으로 코리 패스 트래일과 이디스 패스 트래일로 나눠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택해도 이디스 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라 사실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택해서 가셔도 좋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이 하이킹 코스가 꽤 높낮이가 있는 코스라는 점입니다. 시작 지점과 이 코스 중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의 높낮이 차이가 1 km에 이를 정도니 경사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하이킹 초보자에겐 추천드리지 않는 편이며, 운동도 되면서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 드리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로 가신다면 코리산을 비롯해 루이스 산, 노퀘이 산 등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 : 13km
소요 시간 : 6시간
난이도 : 상
2>
캐스케이드 앰피시어터 (Cascade Amphitheatre)
울창한 숲도 걷고 싶고, 또 멋진 석회암 절벽도 감상해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캐스케이드 엠피시어터를 걸어 보세요. 마운틴 노퀘이 스키장에서 시작되는 이 하이킹 코스는 처음에 울창한 숲길을 걷다가 지그재그길이 이어지고, 더 오르면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석회암 절벽으로 들어섰을 때의 코스가 바로 이 하이킹 코스의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 – 여름에 예쁜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이 시기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거리 : 왕복 13.2 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중
3>
부르주 레이크 & 하비 패스 (Bourgeau Lake & Harvey Pass)
부르주 레이크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의 시작은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에서 선샤인 빌리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좀 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데요. 알버타 관관청은 이 하이킹 코스에 대해 “하비 패스까지 오르면 부르주 호수를 비롯해 여러 호수를 내려볼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고개를 들지 않아도 로키의 고봉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알프스 산맥에 마터호른이 있다면, 로키에는 하비 패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꼭 두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선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하니 쉬운 하이킹 코스는 아니랍니다.
거리 : 왕복 15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중
4>
레이크 아그네스 티하우스, 빅비하이브 (Lake Agnes Teahouse, Big Beehive)
조금 편안한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해서 티하우스가 있는 아그네스 호수까지 다녀오는 하이킹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적 쉬운 코스라 밴프 국립공원 쪽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를 한눈에 다 담고 싶다면, 아그네스 호수에서 1.6km 정도 떨어진 빅비하이브로 가 보세요. 이 하이킹 코스를 택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그네스 호수까지 왔다가 조금만 더 힘을 내 빅비하이브까지 갔다 온답니다. 날이면 날마다 방문하는 곳이 아니니, 기왕 걸음하신 거 빅비하이브까지 가시는 것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거리 : 왕복 7.2 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하
5>
플레인 오브 식스 글래이셔스 (Plain of Six Glaciers)
플레이ㄴ 오브 식스 글래이셔스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레이크 루이스의 기원을 찾아가는 코스로, 빅토리아 빙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 난이도는 다른 코스들에 비해 비교적 할 만한 코스입니다. 경사도 많이 져 있지 않고 대부분 완만한 코스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 코스로 청록빛 빙하를 보고 옵니다. 이 하이킹 코스의 끝에는 티하우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간단히 차를 드시거나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거리 : 왕복 13.8 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하
(사진= 캐나다 관광청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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