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해 상차리기, 라피니(RAP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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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164회 작성일 21-04-22 09:58본문
각종 비타민과 칼륨, 칼슘에 철분까지
톡 쏘는 쌉쌀함이 매력적인“라피니"
라피니는 '브로콜리 라베(Broccoli Rabe)' 또는 '브로콜리 라브(Broccoli raab)'라고 불립니다. 브로콜리의 작은 머리를 닮은 초록 꽃봉오리가 뾰족뾰족한 넓은 잎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외관적으로나 이름으로 보나 브로콜리 동생쯤 될 것 같지만, 사실 분류 되기는 TURNIP(순무)과 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이지만 잎에서 겨자 잎처럼 톡 쏘는 쌉쌀한 맛이 강하게 나며, 굵은 줄기는 열무 같은 느낌도 있고, 쌉쌀한 쓴맛은 쑥갓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한국 채소를 구하기 힘든 일부 지역에서는 김치로 담궈먹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쓴맛이 강한 야채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볶아먹거나 데쳐서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럽 남부요리에 많이 쓰이는 야채입니다.
현지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라피니는 한 묶음에 $3.99으로 넉넉한 양으로 충분히 한 끼 요리가 가능합니다. 라피니를 고를 때에는 노랗게 변색된 꽃이 없고 잎이 단단하며 밝은 흰색에서 옆은 녹색을 띤 줄기를 가진 것이 좋습니다. 혹시 줄기가 너무 질기다면 겉여린 잎만 떼어 요리하셔도 됩니다. 쌉쌀한 맛에 한번 중독되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라피니를 함께 즐겨보세요!
간단하게 라피니 맛보기 1 - 라피니 브루스케타 (Bruschetta)
02 라피니는 여린 잎을 떼어 쎈불에 빠르게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아준다.
03 구워진 빵 위에 슬라이스 햄을 얹고 볶아진 라피니를 얹어준다.
04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준다.
TIP! 바삭한 빵과 짭짤한 햄과 함께 치즈까지 쌉싸름한 라피니가 조화를 이루고 입맛을 돋워 준다.
간단하게 라피니 맛보기 2 - 라피니 초무침
01 라피니를 여린 잎만 떼어서 준비한다.
02 라피니를 소금을 한꼬집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준다.
03 장 (고추장, 식초, 설탕) 양념을 만들어서 준비한다.
04 데쳐준 라피니의 물기를 꼭 짜주고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준다.
TIP! 취향에 따라 참기름에 소금만으로도 라피니의 진정한 쌉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침에서는 물기를 꼭 짜서 잘 제거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간단하게 레피티 맛보기 3 - 라피니 오르키에테 (Rapini Orecchiette)
01 오르키에테(Orecchiette)파스타를 삶는다.
02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건고추를 함께 볶아주어 향을 내준다.
03 소세지 껍질을 벗겨 안의 내용물을 향을 낸 오일에 첨가해 함께 볶아준다.
04 질긴 줄기를 제외한 라피니를 함께 추가해서 볶아준다.
05 삶아진 오르키에테를 넣고 마무리한다.
TIP! 소세지가 간이 세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해주지 않아도 된다. 오르키에테의 독특한 식감의 매콤 쌉쌀하게 잘 어울린다.
라피니 효능
라피니에는 'indole-3-carbonol'라는 강력한 암 퇴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비타민 K가 함유되어 뼈를 강화해 주고, 엽산,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도 풍부해 심장병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라피니에는 유황이 포함되어 있어 간의 해독을 도우며,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4월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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