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 안전 위해 승객 몸무게 잴 것

에어 뉴질랜드, 안전 위해 승객 몸무게 잴 것

에어 뉴질랜드가 안전을 이유로 승객들이 비행 탑승 전 몸무게를 재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항공사는 국제선에만 이를 시행할 예정이며 승객은 설문조사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동참해 주기로 결정해 준 사람들을 위해 직원들이 도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뉴질랜드 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기내 수화물을 포함한 국제선 승객들의 평균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우리는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물품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승객, 승무원, 휴대용 가방의 경우 우리는 이 조사를 통해 5년마다 얻는 평균 체중을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항공사는 이 과정이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발생하지만 비행 지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왜 평소 항공사들이 사람의 몸무게를 재지 않는지 늘 궁금했다”며 표준 절차로만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사생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에어 뉴질랜드는 체중계를 밟고 컴퓨터에 입력된 수치는 다른 승객들과 함께 모두 익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을 위해 익명으로 입력되는 임시 설문조사이니 혹 에어 뉴질랜드를 이용하게 되실 경우 당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