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뷰 몰 주차장서 '낮 총격' 발생…1명 사망 2명 부상

토론토 경찰은 월요일, 페어뷰 몰의 주차장에서 "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 경찰청의 마이크 헤일스 대변인은 월요일 오후 4시 직후 총격 사건 신고가 들어와 페어뷰 쇼핑몰로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현장은 1800 셰퍼드 애비뉴 이스트에 있는 주차장으로 3명의 희생자는 모두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토론토 구급대원들과 함께 출동했고, 20대 남성 2명이 광장 북쪽 주차장 메인 층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사건 현장을 수습하며, 두 사람을 지역 병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대변인은 또한 20대 남성인 세 번째 희생자가 지역 외상 센터로 이동되었고, 치료를 받았지만 그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영상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쇼핑몰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총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한 대 있다고 전하며 이번 총격 사건이 갱단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일스 대변인은 총격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의 살인 전담반이 수사를 인계받았지만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쇼핑몰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협은 없었지만, 그 지역에 있는 쇼핑몰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협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당시 주차장은 "매우 붐비는 상태”였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경찰의 배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몰 바깥에 있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분명 위험에 처해 있었다.”며 “그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확인된 용의자 인상착의는 없지만, 용의자들이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몇 명이 걸어서 현장을 탈출했고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월요일 오후 4시 이후 셰퍼드 애비뉴 이스트와 404번 고속도로의 대시보드 카메라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포착했을 수도 있다며,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