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온타리오주 중부 및 동부 '30cm 눈' 폭설 예보

온타리오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일부 지역에는 30cm 기록을 깨는 강설이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 주 남부는 비교적 봄과 같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며, 중부와 동부 지역은 콜로라도 저기압 형성으로 인해 위험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웨더 네트워크의 기상학자 켈리 소넨버그는 "이번 눈폭풍은 목요일부터 온타리오 중부 일부 지역에 걸쳐 폭설을 몰고 올 것"이라며 "금요일부터 강도가 높아져 주말 내내 30cm 이상의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GTA)의 북쪽 지역에도 큰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금요일 토론토 지역의 북쪽과 동쪽 지역에 최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따라서 주말에 코티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GTA 자체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측됩니다. 기온은 영하에서 한 자릿수 중반으로 금요일에는 10~15mm, 토요일에는 약 1cm의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토론토시 전역에 약 70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쪽과 동쪽 지역에 내린 총 눈의 양은 더욱 많은 것으로 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