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시기별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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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령과 시기별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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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23-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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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이의 발달 시기별, 훈육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아요!




> 훈육의 사전적 의미?

훈육은 규칙에 따라 행동하도록 훈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훈육을 한다고하면 아이를 혼내는 것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 아이의 연령과 시기별 훈육법 3단계

훈육이 필요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많은 양육자들이 아이가 어릴 때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까 어느 정도 수용을 해주고 아이가 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아기쯤에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훈육의 시작 시기를 시간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아이의 발달에 따라 접근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아이의 신체적 능력이 발달하면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며 아이의 행동반경도 더 넓어지게 됩니다. 그럼, 아이는 지켜야 할 것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부모가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고 나서 식사 시간에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면, 이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연습해야 합니다. 1살 때에는 아이의 행동을 수용해줬다가, 말귀를 알아듣는 2살 때부터 안된다고 알려주고 훈육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훈육은 혼내는 게 아니므로, 아이의 월령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게 해야 합니다. 다만 발달 시기에 따라 적절한 훈육법을 적용하는 것이 훈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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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 아이가 스스로의 행동수정이 어렵고, 양육자가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시기

부모는 아주 짧게 “하윤아, 가위를 만지고 싶었어?”, “위험해서 그건 안되고, 대신 엄마랑 블록 놀이해 보자!’ 하고 간단명료한 문장으로 아이의 흥미를 빠르게 전환시켜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무언가를 제공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위를 왜 만지면 안 되는지 길게 설명해주고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공감해준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하게 되면, 이 시기의 어린아이들은 긴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더 혼란스러워지고 더 강한 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되 아이를 번쩍 안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재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나 상황을 종료시켜주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 2단계 – 아이가 스스로 행동수정은 어렵지만 양육자가 설명하면 알아듣고 대답할 수 있는 시기

이 시기에는 아이의 감정컨트롤이나 행동에 있어 일관성이 있는 시기가 아직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떨 때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양치를 하려고 하고 아주 협조적인 데 반해, 다른 때에는 절대로 양치하러 가지 않을 것처럼 하기도 합니다.


1단계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안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주의를 환기시켜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인내심이 더 필요한 단계입니다. 아이가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므로 감정수용을 해주고 대안 제시까지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윤이가 가위를 가지고 놀고 싶었어? 그런데 엄마가 가위를 가져가서 울고 화내는 거야?” (감정수용), “그런데 이건 너무 큰 주방 가위라서 위험해서 줄 수가 없어. 대신 엄마가 어린이 가위를 꺼내줄게” (대안 제시).


물론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게 아니므로 소리를 지르고, 그 상황에서 떼를 쓰는 게 더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떼쓰기가 지속되는 경우에 확인해 봐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공간에 대한 안전과 질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드러누워서 떼를 쓰거나 몸부림을 칠 때, 그곳이 안전한 장소인지, 혹은 피해를 주는 공공장소는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안전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로 이동하여 아이가 감정의 조절을 연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너 지금 화가 많이 났구나. 엄마가 그 화난 건 이해해. 그런데 이렇게 소리 지르고 울면서 떼쓰면 엄마가 알아들을 수 없어. 마음이 조금 진정되고 이야기할 수 있을 때까지 엄마가 기다려줄게” 떼쓰는 것을 받아주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연습할 수 있게 기다려주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떼를 쓸 때는 울고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지만, 아이는 또 아주 예민하게 양육자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울면, 조금 더 소리 지르면 엄마가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이죠. 


그러므로 단호한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과정 중에 아이에게 한숨을 쉬거나 핀잔을 주는 말을 하거나 다시 언성을 높여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는 이 기다림의 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아이들이 엄마가 단호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점차 시간은 짧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 울음의 강도와 행동을 살피며 아이의 울음과 행동이 잦아들며 진정되었을 때 다시 다가가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는 말과 제스쳐가 필요합니다.


“하윤아, 이제 조금 괜찮아? 엄마랑 얘기할 수 있겠어? 화내고 우느라고 목도 아프고 힘들지? 물 한 잔 줄까?” (감정 확인 및 위로)

“엄마는 하윤이가 그거 하고 싶은 거 알고 있었어. (감정수용 및 공감) 그런데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화내고 떼쓰고 울면서 이야기하면 엄마가 들어줄 수 없어. (잘못된 행동 정확히 짚어주기) 그거 못하는 대신에 엄마랑 저쪽에 가서 다른 거 해보고 놀까?” (대안 제시)


이렇게 보상을 제공하며 엄마도 아이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힘들게 본인의 감정을 추슬렀는데, 여기에서 다시 아이에게 잘못한 걸 계속 다그치거나 아이의 마음이 상하게 된다면 아이는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굳이 힘들게 감정을 컨트롤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엄마도 아이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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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 양육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스스로 행동수정이 가능한 시기

1, 2단계의 영아기에서 훈육과 자기 감정표현 훈련이 잘된 아이들은 3단계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능해집니다. 그래도 아이는 아직 아이기 때문에 떼를 쓰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제는 아이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양육자의 감정도 함께 전달해주면 좋습니다.


내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것을 넘어 타인의 감정에 관심을 갖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안 또한 “하윤아, 하윤이가 그렇게 표현하면 엄마도 조금 속상해” (타인의 감정 이해) “그거는 위험해서 엄마가 해줄 수가 없어. 하윤이가 좋아하는 것 중에 다른 거 어떤 걸 해볼까?” (이유설명, 잘못된 행동 짚어주고 대안 찾아보기) 이렇게 아이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가능한 수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아이들마다 발달의 개별 차가 있기 때문에 연령으로 구분하기보다는 3단계로 나누어 내 아이가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하고 적절한 훈육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컬럼제공 : 정모은


CBM PRESS TORONTO 3월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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